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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24~25일 종합학술대회 그랜드힐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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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24~25일 종합학술대회 그랜드힐튼호텔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11.0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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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조직재생 치료 베일 벗긴다

치주학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다양한 연제로 최신 지견을 밝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치주과학회)는 오는 24~25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Searching for Growth Engines in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제 5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Hiromasa Yoshie(일본치주학회) 회장이 나서 ‘Clini-cal Application of Cultured Human Periosteum for Peri-odontitis Patients’를 연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재생술 효과 높이는 법
Hiromasa Yoshie 회장은 “환자의 치주조직 세포를 배양해 Platelet-Rich Plasma(PRP)와 Hydroxyapatite(HA)를 함께 환자의 치조골 결손부에 넣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좋은 결과와 배양한 환자의 치주조직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영혁(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정년기념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혁 교수는 ‘Traditional Periodontal Reconstructive Surgery’를 연제로 치주조직 재생술, 특히 성장인자를 이용한 재생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물학적으로 고려할 점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권 교수는 “치주조직의 발생과정, 성장인자와 줄기세포의 적용을 위한 전달물질,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의 가령에 따른 변화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다이아몬드홀에서는 ‘up-to-date Technology for Regenerative Therapy’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먼저 송순욱(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Mesenchymal Stem Cell의 특성과 다양한 임상 응용’을 연제로 줄기세포 중 가장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는 성체줄기세포들, 특히 골수, 지방, 제대혈 등에서 유래된 중간엽 줄기세포의 기본 특성들과 이를 사용한 임상시험 결과 및 상업화 현황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이어 김창성(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Dental Stem Cell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기법 개발’을 연제로 여러 가지 술식을 이용한 치주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치료기법 개발
또한 설양조(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Gene Delivery를 이용한 Tissue Engineering’을 연제로 손상된 치주골 재생 시 성장인자의 유전자를 전달해 치료한 동물실험의 연구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Ant-on Sculean(스위스 Bern대학교)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Bone Substitutes in Regenerative Periodontal Therapy and Clini-cal Concepts and Innovative Materials for Treatment of Multiple Miller Class Ⅰ and Ⅱ Gin-gival Rece-ssions’를 연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Anton Sculean 교수는 “다수의 인접치아의 치은 퇴축 시 Modified Coronally Advanced Tunner(MCAT)를 결합조직 이식과 함께 사용해 예지성 높은 결과를 얻었다”며 “새롭게 개발된 Collagen Matrix가 결합조직 이식술에서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음을 참가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원-이중석-김민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전윤식(이화여대 교정과), 최용훈(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와 허인식(가이드치과), 정철웅(미르치과병원), 김도영(김&전치과)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그동안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정의원-이중석-김민수 교수는 ‘Debate on Strategies and Tactics for Treatment of Multi-Rooted Teeth’를 연제로 임상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다근치에서 치주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해부학적인 위험요소의 분석을 통해 진단, 예후, 치료계획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별 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류인철 회장

“임상서 바로 적용 가능한 유용한 정보 전달한다”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지난달 29일 ‘제 52회 종합학술대회’에 앞서 서울 모처에서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류인철 회장을 비롯해 구영 총무이사, 계승범 학술이사, 김남윤 홍보이사, 한승희 공보실행이사가 참석해 학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류인철 회장은 “‘Searching for Growth Engine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각 분야의 유명 연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치주조직 재생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 성장인자나 유전자 전달을 이용한 조직 공학적 접근 방법 등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들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임상적으로 유용하면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증례와 치료방법에 대해 다채로운 강의가 준비돼 있다”면서 “특히 치은퇴축과 치주질환에 이환된 다근치의 처치,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와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등 실제 임상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증례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및 최신 재료 등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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