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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조직위, 부스비 인상 관련 공식입장 발표“부스비 인상분 업체 혜택 높이는데 활용할 것”

서울시치과의사회 SIDEX 2019 조직위원회가 내년도 부스비 인상과 관련해 지난 11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업계의 이해를 구했다.

서울지부가 입장을 발표하기에 앞서 당일 오전 11시에는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가 ‘APDC (SIDEX 2019)’의 부스비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부스비 인상에 관한 반발여론이 나오기도 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조직위는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수년간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누적된 인상요인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APDC 공동 개최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게 되면서 인상은 부득이한 선택이었다”면서 “이 같은 요인이 중첩되며 20% 인상을 하게 됐지만 APDC는 일회성 행사인 만큼 부스비는 이후 재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01년과 2018년 부스비 동일

조직위에 따르면 2001년 힐튼호텔에서 열린 SIDEX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사전신청 기준 240만원으로, 올해 열린 ‘SIDEX 2018’과 동일하다.

2003년 2회 대회에서 264만원으로 인상됐다가 2005년 다시 240만원으로 조정되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 공동개최한 기간에도 230~240만원을 유지했다. 2012년 단독개최하면서 220만원으로 조정됐고, 2016년에 240만원으로 오른 후 올해까지 240만원을 유지했다.

조직위는 “부스비 인상을 선택할 수 없던 첫 번째 이유는 부대비용의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엑스의 임대료가 2009년 대비 2019년에 57.5% 인상률에 달하고, 부스비가 유지돼온 2016년과 비교해도 약 22.9% 인상된 수준인데다 주차요금 역시 2014년 12월부터 20% 인상됐다는 것.

조직위는 “부스비는 동결되고 부대비용은 상승했지만 SIDEX조직위가 업체를 지원하는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왔다”면서 “2013년까지 주차권과 기념품 가방을 제공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2014년부터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숙박비와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해외바이어 지원 폭도 넓혀 4부스 미만은 4명, 4부스 이상은 6명까지 숙박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제품 전시존을 설치해 중소업체의 홍보를 도왔다”면서 “부스 담당자들을 격려하지 위해 매일 아침 쿠키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국내 타 전시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원책으로 업체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IDEX 부스비 낮은 수준”

조직위는 “SIDEX의 부스비는 국내외전시회와 비교해도 중국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부스비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전시회인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는 320만원, CPHI(세계제약산업전시회)는 315만원 규모의 부스비를 책정하고 있다고.

또한 “치과기자재전시회와 비교하더라도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가 올해 독립부스 기준 2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이틀 열리는 행사라는 차이를 감안하면, 1일 기준으로 3일간 열리는 SIDEX의 부스비가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SIDEX 2019’ 부스비 인상의 또 다른 요인은 ‘APDC 2019’와의 공동개최”라면서 “당초 공동개최를 결정한 배경에는 APDC와 SIDEX가 각각 개최된다면 업체의 이중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지가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SIDEX에 참가하는 업체들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치과계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공동개최의 배경”이라며 “APDC에 참가하는 해외 치과의사수는 최대 1000명으로 예상하고 있고, 기존 SIDEX 해외 바이어 및 치과의사 900여 명을 합산하면 역대 최대인 2000명 가까운 해외치과인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전시회가 1000부스 규모를 넘어서면서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전시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앞서 언급한 요인들로 부득이하게 부스비를 인상하게 됐으나 이 또한 전시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업체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정기자  hj2@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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