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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 Master Dr. Win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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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 Master Dr. Win Win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9.0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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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팀은 네이비실" 환자 중심으로 운영하라!

㈜조이스덴텍이 지난달 18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Waterlase Master 초청 세미나-ENDO & PERIO 최상의 솔루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Dr. Win은 미국 메릴랜드 대학 조교수이자 Polaris Dental Specialists대표로 WCLI(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 Master로서 물방울레이저를 활용한 엔도 임상 접근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엔도팀은 특수부대 네이비실과 같다!” Dr. Win Win은 치과와 특수부대와의 유사성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엔도 전문의와 네이비실은 전문가 팀이다.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아야 하고, 배운 것을 정확하게 실천해서 실전에 옮겨야 하며 우수한 장비로 무장해야 하는 소수정예 특수 부대와도 같다. 그리고 사령관과 같은 치과의사의 리더십도 필요하다.”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개원 중인 Dr. Win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근관치료학회(IFEA)의 연자로 초청되기도 했다. 그가 지난달 방한 강연 중 강조했던 것은 환자중심의 근관치료법 그리고 레이저를 활용한 효과적인 치료 프로토콜이다. 

Dr. Win은 개원가에서 어렵고 까다롭게 여기는 엔도치료시 간과하기 쉬운 것으로 좋은 기자재 구비를 꼽았다. 그에 따르면, 미국근관치료학회에서는 근관치료 분야에서 환자를 위한 가장 유용한 기자재로 ‘CBCT‘와 ‘레이저’를 표준 장비로 갖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 CBCT는 정확도면에서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필수장비로도 꼽힌다. 레이저는 어떤 기자재보다도 근관소독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현재 시장에서 레이저는 만곡근관에서도 유용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근관치료 시 소독, 조직절제, 잉여조직 절제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Erbium 계열의 레이저 중 YSGG 레이저인 Waterlase(물방울레이저)를 사용하고 있다. Erbium 레이저 중 경조직과 연조직 두 가지를 삭제하고 컨트롤하는 것은 물방울레이저가 유리하다. 다이오드 레이저는 통증조절과 치유촉진용이다. 절삭 시는 화상 우려가 있어 잘 사용하지 않는다.  

깊숙한 침투 ‘레이저’가 최적
근관치료에 레이저가 꼭 필요한가 하는 질문에 Dr. Win의 대답은 “물론 레이저 없이도 가능하다”다. 그러나 깊은 근관 소독과 같이 깊숙이 침투해야 할 경우, 레이저만한 장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근관부위 소독과 근관치료 콘트롤 외에도 임플란트 수술 부위 소독과 관리, 임플란트 주변 골질의 생성촉진, 임플란트 주위염 방지 및 신경을 차단시켜 일정 부분 마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No Learning without Application
Dr. Win은 물방울레이저를 3년 전에 구입해 임상에 집중적으로 적용해왔다. 그는 기술을 구입했다면 매일 매일 사용해보고 적용해서 배우고 익혀야 내 것이 될 수 있다는 원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레이저 기술의 장점은 충분히 경험해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다고 단언하는 그다. 

그는 “레이저 시스템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어떤 목적을 갖고 사용할 것인가를 고려해보라”고 조언했다. 많은 레이저가 경조직 삭제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연조직에는 침습적인 영향을 끼치기 쉽고, 연조직 절제를 내세운 다이오드 레이저의 경우에는 경조직은 삭제되지 않는다.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과 같다. 물방울레이저는 물과 레이저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시켜 연조직과 경조직 처치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까다로운 근관술식 단 30분에 
“2~3시간 이상 소요되는 복잡한 근관치료법을 30분내에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겁니다” 

Dr. Win은 다음달 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근관치료학회(IFEA)의 연자로 다시 서울을 찾는다. 

그는 강연을 통해 근관치료법을 쉽게 익혀 적용한다면 환자중심의 자연치아 보존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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