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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치주병 홍보’ 민관 협력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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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치주병 홍보’ 민관 협력 모델 제시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9.06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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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사업 보고서 발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김영준), 그리고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회장 허선수)는 제10회 잇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의 보건소,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서 추진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보건소 건강강좌’ 공동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15일 세 번째 보고서를 발표했다. 

치주과학회 등은 여러 보고서들을 통해 치주병이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당뇨나 고혈압처럼 생활습관과 관련돼 있는 치주병의 특징을 국민들에게 더욱 적극 홍보해 치주병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국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도모하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많은 공중보건의사들이 전국 20개 시군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참여해 치주병 대국민 홍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민 구강건강증진 및 NCD를 포함한 전신건강 수준의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치주과학회는 이번 행사 지원을 위해 강의 자료와 소책자자료 및 기념품 등을 제공했으며, 앞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 교수들과 개원의들로부터 제공받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자료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계승범(대한치주과학회) 홍보위원장은 “치주병은 현재 외래다빈도상병으로 2위를 차지하고, 연간 1조2천억 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궁극적으로는 치주병 관련 사업들을 정형화한 ‘치주병 교실’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지난 6월 9일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해 700여 명의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주병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보고서를 출간하는대로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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