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6:31 (목)
간무협, 만성질환관리에 포함 추진 박차
상태바
간무협, 만성질환관리에 포함 추진 박차
  • 이주화 기자
  • 승인 2018.09.0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정책 간담회 열고 공조 협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와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가 지난달 24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만성질환관리제(이하 만관제) 케어코디네이터 인력에 간호조무사 포함 등 양 단체의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대개협 김동석 회장, 장현재 부회장, 이혁 보험이사와 간무협 홍옥녀 회장, 김길순 수석부회장, 곽지연 서울시회장, 신연희(의원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통합형 만성질환관리사업 케어코디네이터에 간호조무사가 포함돼야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 단체가 정부 예산으로 실시하는 1차 의료 건강관리 직무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만관제 케어코디네이터는 전체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임상경력과 1차의료 건강관리 직무교육 이수 등 일정 요건을 정해 자격을 부여해 자질 논란을 해소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개원가의 간호조무사 구인난에 대해 구인구직센터를 운영해, 간무협은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고 대개협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및 처우 개선, 5인 미만 사업장 근무차 차별 해소, 법정보수교육 유급휴가제 및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한 의료수가 정상화 및 제도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만관제에 대해 아직까지 최종 입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만관제가 실시된다면 케어코디네이터에 의원급의 절대 간호 인력인 간호조무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이를 대비하자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만관제의 케어코디네이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인력 활용의 문제로 보고 있다”며 “협회는 임상경력과 직무교육 등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만관제에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