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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세무제도 개선 위해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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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세무제도 개선 위해 힘쓴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8.2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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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기이사회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이사회에서는 치과병·의원 세무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향후 세무대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철수 회장은 “우리나라 세제 정책은 치과병·의원 매우 불합리한 구조로 구성돼 있다. 사업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경비율의 경우 치과는 17.2%로 일반의원이나 한의원에 비해 매우 낮게 잡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입은 거의 100% 노출돼 있는 반면 경비항목의 인정 범위나 금액은 제한돼 있다보니 세금 지출 부분이 많아서 매출을 늘려도 개원가의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선 세무관련 최고 전문가를 위촉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세무당국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서 치과병·의원에 적용되고 있는 불합리한 세무제도를 반드시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과의사 회원들이 회계 및 세무의 중요성을 보다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최종 승인했다.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대회장 및 조직위원장은 김철수 회장이 맡고, 부위원장에는 집행부 부회장단 임원들이 구성됐다.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이사회가 끝난 직후 초도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치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윤리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일부 위원을 교체했으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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