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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배헌욱치과 배헌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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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배헌욱치과 배헌욱 원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8.2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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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치료 위해 건강한 삶 가꿔야”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지만, 치과의사는 환자의 삶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치료를 끝내고 환자가 밝게 웃으면서 나갈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배헌욱(광명 배헌욱치과) 원장은 88년도 광명에서 개원한 후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책임질 수 있는 치료를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배 원장은 “환자를 형제나 친척처럼 생각하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정확한 진단이 바탕이 되면 정확한 치료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원장은 매일 진료가 끝난 후 취미생활로 테니스를 즐긴다.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 회장으로서 11년째 전국치과의사 테니스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해 오고 있기도 하다. 

그는 “치과의사가 건강한 삶을 살아야 환자에게도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다”면서 “치과치료는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만큼 환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서도 치과의사는 자신의 건강관리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년 동안 치료를 받아온 한 환자가 얼마 전 치료를 받고서 ‘원장님이 앞으로도 계속 이 자리에 있어줘야 제가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해준 일이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요즘 어려운 개원 환경에 대해 배 원장은 “덤핑 등 심한 경쟁 속에서 많은 젊은 치과의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그럼에도 치과의사로서 정도를 지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진료를 꾸준히 해 나간다면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다음 인터뷰 주자로 이대경(이철규이대경치과) 원장을 추천했다.

배 원장은 “이 원장은 치과의사로 근무하기 전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며 “지금도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는 등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 추천자 이철규·이대경치과 이대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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