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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용덕(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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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용덕(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8.2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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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스트리히 Sinus Lecture Tour … “놓치기 쉬운 상악동 이식술 합병증 정리”

김용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상악동 이식술의 기본 지식과 다양한 합병증에 관해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교수는 “상악동 이식술에 대한 다양한 기구와 쉬운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면서 많은 임상가들이 기존보다 부담없이 술식에 접근하고, 상악동이식술의 적용범위 또한 늘어났지만 그만큼 연관된 합병증이나 어려운 케이스들이 상급병원으로 리퍼되는 횟수도 증가했다”면서 “술식이 쉬워진 만큼 임상가들이 더욱 섬세하게 합병증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수직접근법을 이용한 상악동 이식술을 시행하면서 시야가 제한적인 술식의 특성 상 임플란트 식립 자체에 많은 신경이 집중되다보니, 수술 과정에서 합병증의 고려사항을 간과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

김 교수는 “임상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이 의원성 상악동염의 발생”이라면서 “골이식재가 임플란트 주변에 있지 않고 상악동 내에 유입되거나 차후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악동염을 즉각 처치하거나 조절하지 않으면 만성 상악동염으로 이환되고, 그럴 경우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기 힘들지만 단순 약 처방이나 리퍼로만 해결해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추가적인 술식으로 이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이 같은 대처법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다양한 환자증례를 제시하며 참가자들이 생생하게 케이스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그는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상악동 골이식술을 소개하고, 환자 증례를 통해 각각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수술 중 어려움을 짚어보면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각 케이스별 예상되는 합병증을 살펴보고, 목표한 수술계획 외의 Plan B 등 어려움이 생겼을 때 극복 방법 등을 자세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강연은 술자가 익숙한 방법보다는 합병증이 적고, 안전한 방법을 우선 떠올리고 시행하며 상악동 이식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상악동 이식 증례 보며 생생하게 배운다

안전한 상악동 이식술의 선택법과 후유증 대처에 관해 고민 중인 부산경남지역 임상가라면 이번 기회를 주목하자.

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김용덕(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다음달 8일 오후 4시부터 부산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 세미나실에서 Sinus Lecture Tour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 렉처투어에서 김용덕 교수는 ‘합리적인 상악동 이식술의 선택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를 대주제로 △쉽고 합리적인 상악동 이식술의 선택 △수술 전후 상악동염에 대한 대처 △어려운 상악동 이식술, 극복할 수 있는 선택 △상악동 골이식후 나타나는 합병증 극복 등을 강연한다.

이재열(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와 윤상용(좋은강안병원) 원장이 함께 연자로 나서 더욱 다양한 증례를 제시하며 합병증 해결법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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