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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교수, 안면윤곽 복원 수술법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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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교수, 안면윤곽 복원 수술법 최초 개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8.1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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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CT 및 CAD/CAM 활용

최진영(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삼차원 컴퓨터단층영상(3D CT) 중첩기술과 CAD/CAM 기술을 이용한 안면윤곽 복원 수술법을 최초 개발했다. 이는 국제두개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 2018년 6월호에 게재됐다.

최 교수가 개발한 안면윤곽 복원 수술법은 환자의 윤곽수술 전 촬영한 CT와 수술 후 CT를 중첩해 절제된 골의 형태를 재현하고, 그 형태와 유사하면서도 안모의 좌우 대칭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보형매식물을 CAD/CAM 기술로 제작해 구강 내로만 접근해 고정하는 술식이다. 3D CT 중첩기술과 CAD/CAM 기술로 정교하게 보형매식물을 제작할 뿐만 아니라 수술 전 매식물의 고정 위치까지 정확하게 계획해 신경 손상 등을 피하고 술전 계획과 결과를 거의 완벽하게 매칭시킬 수 있다. 

최 교수는 “하악골 전체에 광범위하게 결손된 경우에는 재건할 방법이 없었지만, 하악각 절제술 시 합병증인 과절제된 하악골을 완벽하게 재건하는 술식이 개발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턱얼굴재건의 거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어 성형목적 이외에도 안면 재건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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