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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보티스·크리아텍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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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보티스·크리아텍 지분 인수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7.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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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술 접근 권한 및 글로벌 유통망 확보

스트라우만 그룹이 독일의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기업 보티스(botiss medical AG)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또한 고정밀 CAD/CAM 치과보철물 선도 업체 크리아텍(Createch Medical)의 지분 보유율을 30%에서 100%로 확대하며 구강조직 재생분야 및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보티스 기술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함과 동시에 제품의 글로벌 유통망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크리아텍의 전문 기술과 핵심 개발 역량에도 접근 권한을 갖게 됐다.

보티스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생체재료 전문기업으로 구강조직 재생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스트라우만 그룹과는 2014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럽, 북미, 아시아, 인도에 보티스 제품을 출시했고, 2016년부터 국내 시장에도 골이식재 ‘세라본’과 천연 콜라겐 멤브레인 ‘제이슨 멤브레인’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한 제휴 강화로 양사는 치료 결과 향상을 목표로 혁신적인 구강 조직 재생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스페인에 소재한 크리아텍은 고정밀 맞춤형 보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CAD/CAM 전문 기업으로, 300여 개 이상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커버하는 브릿지, 바, 어버트먼트를 제작해 유럽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크라아텍을 나사 유지형 바와 브릿지 개발을 위한 글로벌 개발 센터로 삼아 적층 프린팅, 레이저 소결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더욱 다양한 보철물을 생산한다.

또한 크리아텍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크리아텍의 기술을 세계 각지의 스트라우만 그룹 CAD/CAM 센터와 공유할 계획이다.

스트라우만 그룹의 CEO 마르코 가돌라는 이번 지분 인수에 대해 “스트라우만은 지난 4년간 보티스 제품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질환 시술에 폭넓은 재생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 보티스의 주주로서 보티스의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된 만큼 치과학 분야에 더욱 혁신적인 생체재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크리아텍은 고도화된 기술과 발빠른 연구 개발로 여타 CAD/CAM 업체와는 차별화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크리아텍은 스트라우만 그룹 메덴티가와 함께 모든 임플란트 시스템을 커버하는 업계 선도의 CAD/CAM 보철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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