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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조재현(청주 프라임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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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조재현(청주 프라임치과) 원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7.1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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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생각 끊임없는 노력’ 의료인의 소양

“진료 경험이 쌓일수록 의료인으로서의 치과의사에 대한 생각을 점점 더하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양질의 진료로 환자를 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의료인인 치과의사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이 부족한 치과의사입니다”

개원한지 25년 된 조재현(청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게 치과의사의 삶”이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배운 기본적인 술식만으로 모든 환자를 진료할 수가 없고, 환자의 주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아라는 기본 틀에서 충치, 잇몸질환, 보철을 넘어 턱관절, 교합, 환자의 생활습관이나 자세 등 모든 것을 골고루 봐야하는 종합예술의 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조 원장은 “‘내가 환자의 입장이라면’, ‘내 가족을 치료한다면’이라는 가정아래 치료계획을 세우고 기본에 충실하고 잘할 수 있는 진료만 하려고 한다”면서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소개를 받아 치과를 찾아오는 신규 환자를 보면 입소문이 어떤 광고보다도 효과가 크다는 것을 느낀다. 또 환자가 소개해준 환자는 까다롭지도 않고 할인 요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배로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처음부터 크게 욕심내지 않고 소규모로 시작하면서 보험이 적용되는 기본진료와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 위주로 했으면 한다. 환자의 주소를 제대로 그리고 비용효과적으로 해결해주도록 노력하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오현(광주 한결치과) 원장을 다음 인터뷰 주자로 추천했다.

조 원장은 “한 마디로 ‘닮아가고 싶은’ 치과의사다. 임상에 막힘이 있거나 치과의사로서의 따뜻한 마음이 부족해지면 오현 원장을 찾아간다. 자신의 진료실을 오픈하기는 쉽지 않은데 언제나 반겨주는 분”이라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 추천자  광주 한결치과 오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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