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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8 연아동문 신촌 페스티벌’ 준비하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박민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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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8 연아동문 신촌 페스티벌’ 준비하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박민갑 회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7.1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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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동문 소속감과 자긍심 확인하게 될 것”

“동문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총동문 홈커밍데이라는 명칭 아래 모교에 모여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민갑(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회장이 9월 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일대에서 열리는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박 회장은 2005년 이사, 2008년 총간사, 2016년 연아동문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을 맡으며 이미 동문들의 대규모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노하우가 풍부한 인물.

박 회장은 “2008년 페스티발이 끝난 후 한 동문의 아들이 어느 행사에서도 보지 못한 소속감과 화합된 모습을 느껴 연세치대에 진학하기로 결심했고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했다”면서 “이처럼 돈으로, 말이나 글로는 전할 수 없는 것을 가족과 직원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행사가 바로 연아동문 페스티벌”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그는 “연세대학교라고 하면  대부분 가장 먼저 연고전을 떠올릴 정도로 연고전은 역사가 쌓이고 문화가 돼 침범할 수 없는 고유의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연아동문 페스티발 역시 앞으로 모든 동문이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치 있는 역사가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번 연아동문 페스티발은 그동안 진행됐던 용평을 떠나 처음으로 신촌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박 회장은 “용평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비용, 시간 등 동문들의 부담이 많았다”면서 “꼭 회장 임기에 다음 페스티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행사의 기틀을 잡아주길 원하는 주변의 요청에 따라 이번 페스티발 준비했고, 동문들이 조금 더 쉽게 모일 수 있는 신촌 캠퍼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뒤를 이을 회장과 임원들은 지금까지의 페스티벌을 뛰어넘을 행사를 만들겠다는 의욕과 욕심을 가지고 임하기를 바란다”면서 “동문들도 연세치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촌페스티발에서는 △OB vs YB 친선체육대회 △인문학 강의 △스텝 강의 △캠퍼스 투어 △어린이 프로그램 △블루투스 콘서트 △애프터 치맥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더욱 풍성한 교류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됐는데 그중 콘서트에서는 아카라카 응원단과 기수단이 나서 공연을 펼친다”면서 “연세동문이라면 누구나 대학 생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어지는 치맥파티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기수나 지부, 나이, 전공 전부 상관없이 모든 동문이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소중한 자리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연세를 사랑하고, 연세치대에 감사하며, 연아동문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연아동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 함께 모여 또 하나의 연세치대의 역사를 만들자”고 당부하며 “‘치카라카를 온누리에’”라고 초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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