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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요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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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요인 연구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7.12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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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박테리아가 바이오필름 형성

임플란트 유지 인공보철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이며 기능적이기 때문에 기존 의치에 대한 대체품으로 선호된다.

그러나 치아 임플란트는 심각한 뼈 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심각한 염증 상태를 비롯해 환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템플대학(Temple University)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관한 이해를 돕고, 임상의가 신속하게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행 과학 문헌을 검토하는 일을 시행했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높은 발생률은 흡연자와 치주염,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 환자들 사이에서 발견됐다. 이 상태는 면역계에 중요한 단백질의 일종인 특정 사이토카인(cytokine)의 높은 수치와 관련이 있다. 치과 임플란트는 미생물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표면 역할을 한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Epstein-Barr virus)와 같은 박테리아 바이러스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가진 환자에서 만연했다. 이러한 미생물은 생물막을 형성해 임플란트 주위염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저자들은 식립 후 5년이 지나면 임플란트 주위염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유지 관리 방법에 따라 완화될 수 있다.

Kornberg치과대학의 Miriam Ting 수석 연구원은 “치과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동일한 치료와 유지가 필요하며,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표준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아 저자들은 이용 가능한 논문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추론할 수 없었다. 

게다가 현행 문헌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다른 정의를 사용하기 때문에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정의를 표준화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필요하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큰 임상실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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