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트리뷴] 운동선수 구강건강 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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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운동선수 구강건강 상태 ‘심각’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7.1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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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 1명 꼴로 경기력에 부정적 영향 받아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체력은 일반적으로 매우 부러운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그들의 구강건강은 부럽지 않다. University College London(UCL)의 연구원에 따르면, 2명 중 1명 꼴로 경기에 영향을 줄만큼 구강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카누, 수영, 축구, 자전거, 럭비 등 9개 올림픽 스포츠 선수 350명을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했고, 구강건강검진을 통해 충치, 치아 침식 및 치주질환의 수준을 평가했다. 운동선수들은 97%가 하루에 두 번 이상 양치한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49%는 치료되지 않은 충치가 있고, 77%는 치은염의 징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CL 이스트만 치과 구강보건성과센터의 Ian Needleman 교수는 “모든 스포츠 조사 결과 구강건강 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밝혀졌으며, 일반인보다 엘리트 운동 선수의 충치 위험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에서는 신체 및 잇몸 조직의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탄수화물의 섭취가 영양을 좌우하고 있다”면서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와 같은 많은 공기흐름이 있는 스포츠에서는 열심히 호흡할 경우 입안이 말라서 치아의 타액 보호 효과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는 프로축구 선수와 2012년 런던 올림픽 선수의 구강건강에 관한 사전 연구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 연구결과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열린 EuroPerio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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