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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김민희의 좌충우돌 중국 진출기⑩- 그래도 중국, 그래서 중국!!


 

 

일반적으로 중국치과산업을 이해하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영리화된 의료산업, 둘째는 큰 시장과 많은 인구, 셋째는 의료기술의 격차와 한류 프리미엄 등을 떠올린다. 이는 내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바로도 크게 틀리진 않은 것 같다. 실제로 주식시장에 상장한 치과네트워크 그룹이나 치과기공소가 있고, 인구수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치과와 치과의사 수, 또 한국 치과 콘텐츠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환상 등.

중국의 대도시, 즉 1, 2선도시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큰 치과는 거의 대부분 대형 투자자 그룹이 있고 작은 치과도 삼삼오오 친한 사람들이 투자해서 치과를 설립,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대도시나 개발 신도시의 중심상권 임대료는 서울 강남과 비슷하거나 훨씬 높은 지역이 많다. 또한 인구 밀집도가 대단히 높은 것에 비해 치과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치과를 사업으로 보는 의료사업자 입장에서는 분명 매력적인 시장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치과산업을 투자 대비 부가가치가 대단히 높은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이들 시선에는 한국의료 콘텐츠 즉, 치과의사나 경영관리노하우, 상담과 서비스는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나침반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중국치과와 한국치과의 수준을 잘 알고 있으며, 한계나 장단점 또한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큰 시장에서 대형자본이 우리와 합작을 희망하는 것은 우리에겐 분명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것을 알아야 되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 많을 것이다. 우리가 중국에 관심을 기울이고 진출을 해야 하는 이유는 많지만, 안타깝게도 자랑할 만한 성공사례는 많이 들리지 않는다. 우리보다 먼저 중국을 경험한 다른 분들의 실패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중국 의료계는 철저하게 영리화돼 있다.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의료기술과 소양, 도덕적 가치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아울러 의료사업가적 마인드와 협상력, 파트너십 등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임을 명심하자.

덴탈아리랑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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