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상에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이야’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휴대폰 잠금화면이 일명 ‘인싸 배경화면’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치과계에 대입시켜본다면 쉽게 웃어넘길 수 없는 이야기인 것 같다.
벌써 2018년의 절반이 지나 7월이 됐고, 올해 상반기 치과계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재선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총회 파행 등 잡음이 많았다.
이런 일들이 진행되면서 연초 각 유관단체들이 굳게 다짐했던 치과계 숙원사업 해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등 다양한 과제들의 진행이 멈추거나 더뎌졌다.
그로 인해 각 단체의 회원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보고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의 절반이 지난 만큼, 잡음에 머무르지 않고, 연초 결심했던 다양한 사업 진행의 가속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후반기, 치과계에서만큼은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이야’라는 말이 들리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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