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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8, 1만5500명 참가 … 역대 최대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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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8, 1만5500명 참가 … 역대 최대 인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6.28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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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계 대표 브랜드는 달랐다

‘SIDEX 2018’(조직위원장 최대영,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3주년 기념 2018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 역대 최고 기록을 또 다시 갱신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대최고 수준의 치과기자재전시회이자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외국인 참가자 2배 증가
학술대회 사전등록 9000명으로 역대 최대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했던 ‘SIDEX 2018’에는 3일간 국제학술대회에 9599명이, 전시장 관람에 5979명이 다녀가 총 1만5578명이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는 해외 치과의사 참가자가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SIDEX가 세계무대에서 명실상부한 8대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SIDEX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외국인 참가자 수만 학술대회 184명, 전시등록 682명 등 총 86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사드의 영향으로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 치과의사 참가자가 올해 늘었다.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아시아는 물론 중동, 미국까지 교류의 폭을 넓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해외바이어 및 업체 관계자, 치과의사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한 ‘서울나이트’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도 이유”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시도 유익한 강연 ‘호평’
SIDEX 조직위는 이번 ‘SIDEX 2018’의 인기 비결을 ‘개원의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강연과 새로운 형식의 도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토요일 오전부터 강연장 곳곳이 만석을 기록하고, 보험부터 임플란트,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해외연자 특강까지 모든 강연이 고른 호응을 얻었다.

전자차트와 보험청구방법을 접목한 강연, 원장과 직원이 함께 듣는 강의, 차세대 젊은 연자들의 참신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Y세션 등이 인기를 끌고, 주제에 맞게 공동통합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도입해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SIDEX 2018’은 통 큰 경품행사로 참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토~일 양일간 진행된 경품행사에서는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돼, 역대 최대 인원이 집중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SIDEX 조직위는 최근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가전제품부터 상품권, 골드 200g까지 수령에 부담 없고, 실용적인 상품을 준비한 한편 유니트체어, 장비 등 전통의 인기 품목까지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업계 상생 고민 높아져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취지를 살려 업체 홍보 및 지원에도 더욱 힘을 기울였다는 전언.

SIDEX 조직위는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4부스 미만 참가업체는 4명, 4부스 이상인 업체에는 6명까지 숙박비를 지원했다. 또한 3일 전시기간 동안 1부스 당 1개씩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내년 ‘SIDEX 2019’는 ‘2019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겸해 열리며, 서울시치과의사회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2019 APDC를 주관한다.

특히 내년 SIDEX는 현재 전시장 C, D홀 및 로비에서 1층 B1홀까지 더해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SIDEX 조직위원회가 SIDEX 2018 마지막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간집계 결과를 브리핑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호덕 SIDEX 홍보본부장, 노형길 SIDEX 사무총장, 이상복 회장, 최대영 SIDEX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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