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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대구서 ‘인스트럭터 워크숍’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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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대구서 ‘인스트럭터 워크숍’ 성황리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6.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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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 표준화 ‘구슬땀’...60여 명 인스트럭터 화합 및 재교육 시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 이하 KORI)가 지난 16~17일 대구 팔공산 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KORI는 7개지부에서 활동하는 인스트럭터들이 매년 여름 한 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새로운 주제로 공부하는 워크숍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60여 명의 인스트럭터들이 모여 화합과 재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16일 저녁에는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바비큐파티를 즐겼으며, 다음날 이른 새벽 장순희 회장을 비롯한 몇몇 임원진들이 근처의 명소인 갓바위에 등반해 일출을 보며 KORI의 발전을 염원했다.

1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교육에서는 장순희 회장의 ‘Back to the Basic’ 모토 아래 KORI가 해오던 교육의 기본을 다시금 재정립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KORI는 미국 트위드 본부의 Tweed Study Course의 변화된 교육내용을 반영해 Wire Bending의 재교육을 진행했다. 

이 날 교육은 미국 트위드 본부에서 이사로 활동 중인 이유진 정보통신이사가 전체를 지휘했으며, 트위드 본부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인 KORI 임원들이 각 테이블에 배치돼 세심하게 실습을 지도했다. 

KORI 관계자는 “대부분의 회원이 임상은 물론 Wire Bending에서도 이미 경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강사와 테이블 인스트럭터의 지시에 따라 성실히 실습했다”면서 “이는 이번 교육의 목적이 개인의 Wire Bending 능력 향상이 아니라 앞으로 있을 신입회원 교육의 표준화를 위한 것임을 충분히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KORI는 다음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환교수를 위해 출국하는 성재현(범어성치과) 원장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감동을 전했다. 회원들은 KORI 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성 원장에게 꽃다발과 함께 작별의 아쉬움을 전하며 안녕을 기원했다.

아울러 모든 실습이 끝난 후에는 바이올리니스트와 클래식 음악가 등이 초청된 음악회가 열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여유롭게 감상했다. 

한편 KORI는 오는 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27차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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