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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메디트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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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메디트와 업무협약 체결
  • 이주화 기자
  • 승인 2018.06.20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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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UP' 가격은 'DOWN' 구강스캐너 'i500' 대중적 보급 나서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과 ㈜메디트(대표 장민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구강스캐너를 비롯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네오와 메디트는 지난 20일 GAO 교육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디트와 네오는 국내 개원가에서 구강스캐너 ‘i500’의 대중화에 힘을 쏟는다.

구강스캐너 'i500'는 이미 해외에서 출시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오와 함께 내달 1일 공식 론칭한다.

'i500'의 최대 장점은 '가성비'

3D 구강스캐너 ‘i500’은 최고 수준의 기능과 더불어 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해 개원가에 구강스캐너의 보급 속도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i500'은 뛰어난 내구성과 소프트웨어로 반복촬영에도 오차가 적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타사의 구강스캐너의 60% 수준의 가격에 출시한다는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구강스캐너

'i500'은 현재 구강스캐너 중 팁 크기가 작으면서도 수준 높은 정밀도를 보인다.

메디트 장민호 사장은 “팁 크기를 줄일 경우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i500'은 이러한 핸디캡을 완전히 보완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팁 크기가 작아질 경우 술자는 물론 환자에게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구토 반사가 심한 환자의 경우 큰 크기의 팁에 의해 구토 반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치과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게 되지만, ‘i500’은 팁 크기를 최소화해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해소했다.

또한 큰 크기의 팁으로 촬영할 경우 최후방 구치의 원심면 촬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팁 크기를 줄여 촬영이 용이하다.

치과 신뢰도 높이는 ‘효자템’

필요한 부분만 재촬영해 수정할 수 있다는 것도 'i500'이 사용자와 환자에게 제공하는 편리함 중 하나다.

기존의 인상 채득 과정에서는 기포의 발생이나, 마진의 인상이 미흡한 경우 다시 인상채득 과정을 진행해야 했던 반면 ‘i500'을 이용해 촬영할 경우, 촬영자가 직접 미흡한 부분의 파악이 가능함에 따라 부분 재촬영을 통해 영상을 보완할 수 있다.

이 같이 간편한 정확도 확인으로 치과의사의 확인을 위해 진료의 진행이 더뎌지는 것도 개선함으로써 체어타임의 단축 효과 또한 누릴 수 있다.

'i500'으로 풀아치의 경우에도 신속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쉽게 촬영 가능

촬영자에게 고난도의 스킬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구강스캐너 촬영 대회에서 대학생이 우승자를 차지할 정도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구강스캐너는 오차를 줄이기 위해 유지해야 하는 일정 거리가 짧아 촬영자마다 다른 결과물을 얻었으나, ‘i500’의 경우 초점이 명확하게 잡히는 거리를 늘려 촬영자 간 오차 발생률을 감소시켰다.

네오와 메디텍은 오차 발생률을 추가로 줄이기 위해 치과 스태프를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과 필수 아이템으로 입지

네오 관계자는 “치과에서 구강스캐너가 진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기 위해 치위생(학)과에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실제 치과에서 구강스캐너를 사용하게 될 예비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교육과 실습을 통해 구강스캐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허영구 대표는 “국내 기업인만큼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빠른 피드백과 업데이트로 날로 향상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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