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틀니의 날 맞아 ‘전국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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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틀니의 날 맞아 ‘전국이 들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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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곳곳서 강연회 및 이동진료 … 내달 1일 기념식
백장현(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5월 16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1시간 동안 노년기 구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한 후 틀니와 치과진료에 관한 어르신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강연모습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다음달 1일 ‘틀니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틀니의 날’은 틀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보철학회가 주요 보철 관련 급여화가 진행된 7월 1일로 정해 자체 제정한 기념일이다.

2016년 처음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는 ‘틀니의 날’에 앞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다.

6월 8일 포스코타워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강좌. 헬스조선과 보철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정문규 고문, 신상완 고문, 권긍록 차기회장이 연자로 나서 올바른 틀니 관리법, 구강위생 유지 등을 설명했다.

먼저 지난 8일에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포스코타워 오디토리엄에서 ‘헬스조선과 대한치과보철학회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202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정문규 고문, 신상완 고문, 권긍록 차기회장 등 3명이 연자로 나서 ‘알면 쉬운 틀니관리 요령’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에 앞서 보철학회는 지난달 16일과 23일 각각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년기 구강관리’를 주제로 건강 강좌와 이동진료를 위한 사전 검진을 실시한 한편 지난 12일에는 문홍석(연세치대) 교수가 강연하고 이어 19일에는 2차 검진 등이 진행됐다.

보철학회는 사전검진을 통해 선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틀니의 날 기념 이동치과버스 진료를 시행한다.

전국의 각 기관에서도 틀니의 날을 맞아 이동진료 및 구강검진 등 진료봉사와 공개강좌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대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철치료 소개 및 사후관리법의 강연과 이동진료가 실시됐으며, 부산대‧강남세브란스‧고대안암‧이대목동병원‧전남대‧서울대‧경희대 등 전국 주요 병원에서 보철과 교수 및 전공자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보철학회는 다음달 2일 11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기념식을 열고,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100세 시대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치아로 씹는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고,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라도 보철치료와 틀니, 임플란트 등 치료 후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여러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틀니의 날’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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