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자]오스템 마스터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디렉터 최홍배(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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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오스템 마스터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디렉터 최홍배(엘치과) 원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6.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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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주는 친구 같은 디렉터 되고파”

“20년 전에는 임플란트학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없었습니다. 선배 어깨너머 혹은 세미나 몇 시간을 듣고 적용하는 것이 전부여서 깊이 있는 지식을 획득할 기회가 부족했죠. 오스템 마스터코스는 학교에서 해줄 수 없는 교육까지 완벽하게 보완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식립의 깊이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 및 어드밴스 과정을 올초 개설해 치과의사들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최홍배(엘치과) 원장은 지난 3월부터 오스템 마스터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디렉터로 참여해 서저리 및 보철파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어드밴스 코스 서지컬 파트를 이어받아 첫 강의를 펼쳤다.

최 원장은 부산치대 치주과를 전공하고 인턴, 레지던트, 국군대구병원 치주과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개원의 생활을 했다. 이후 과감히 치과를 접고, 미국으로 건너가 1년 정도 미국 NSU치과대학 치주 임플란트 펠로우로 참여했다.

임플란트 코스를 참관하고 저널이나 논문,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임플란트 케이스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았다.

최 원장은 수련의 시절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신인 아바나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국산의 역사가 짧아 많이 적용하진 않았다.

미국에 머물던 2012년 당시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AO에 최규옥 대표가 참석해 오스템을 해외에 알리고 있는 것을 계기로 인연이 시작됐다.

그는 “‘현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오스템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한국에 돌아와 선배 치과에서 근무하면서 오스템임플란트를 환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정성 검증된 임플란트
봉직의 생활을 접고 지난해 12월 뜻이 맞는 동료들과 전문의 협진 진료를 표방한 치과를 오픈한 그는 대부분 오스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최 원장이 오스템임플란트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케이스가 늘어나도 실패율이 적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원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식립 후 실패한 케이스가 거의 없었다.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이유 없는 실패 또한 없었다”면서 “치과의사들은 임상에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는데 임상 후 검증이 부족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정성이 검증돼 식립 후에도 우선 안심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마스터코스는 치대 동기인 김용덕 교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 원장은 “우연히 동기와 같이 강연할 기회가 생겼다. 새롭게 임플란트를 시작하는 동료,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시행착오 없이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식립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초부터 고난이도까지 섭렵
최 원장이 참여하는 코스는 특별연자 3명, 디렉터 3명, 패컬티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플란트 시술에 경험이 많은 임상가들이 모여 학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를 처음부터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강생 개개인의 임상 경험이 달라 어느 한 곳에 포커스를 두고 강연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ABC부터 시작해 최종적으로 최고난이도의 맛을 보여주자는 게 연자들의 목표다. 오스템임플란트 마스터코스는 1년 동안 과정이 진행되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임상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부산 마스터코스 연자들은 최대한 임플란트를 많이 심어볼 수 있도록 실습시간을 대폭 늘렸다. 실습재료도 오스템 측에 충분히 요구하며 협조를 받은 상태다.

최 원장은 “실습 내용을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임상에서 적용할 때 누군가 옆에서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 쯤 해봤을 것”이라며 “두 번의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들이 환자를 직접 데리고 와서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한다. 특히 임상가들이 어려워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피드백을 통해 힘든 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게 디렉터들의 임무”라고 말했다.

치과의사 위한 재교육 1등 기업
단순하게 최 원장이 오스템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실패율이 적어서가 아니다. 치과의사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오스템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 치과의사 재교육이 활발하다”면서 “제품만 판매하는 게 아닌 교육을 통해 치과의사들과 교감하고 실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치대만 졸업해서는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웠다. 졸업 후 세미나, 학회 등 개인적인 교육을 통해서만 배움이 가능했는데, 임플란트 미개척지였던 한국은 제대로 된 교육의 장이 부족했다. 오스템이 임플란트 교육을 시행하면서 치과의사들의 수준도 높아졌다고 최 원장은 말했다.

그는 “오스템의 교육과정이 좋았다. 임플란트를 새롭게 시작하는 치과의사, 임플란트 임상 술식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치과의사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마련한 오스템은 임플란트 학문과 한국의 기술력 높여준 일등공신”이라고 덧붙였다.

“적극적으로 의견 공유와 소통할 것”
주중에는 치과에서 환자를 보고,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게 쉽지 않다.

최 원장은 “시간을 많이 낼 수 없는 치과의사가 1년 내내 마스터 코스에 참여한다는 것은 연자도, 수강생들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며 “절반 정도 코스를 진행하다보니 수강생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자신의 임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르치면서 더 많이 배운다’는 말이 맞다. 나도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하나라도 더 공부하면서 새롭게 깨닫는 점이 있다. 수강생들에게 많은 배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를 시술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보람을 느낀다는 최 원장은 환자의 입에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 것을 보면 ‘내가 임플란트를 공부하길 잘했구나’라고 느낀다.

그는 “기초부터 배우지 않으면 나중에 아주 심플한 것에서도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기본에 충실하며, 고난이도 술식까지 도달했으면 한다”면서 “의료인으로서 원칙적으로 소신 있게 진료하는 치과의사, 수강생들에게는 임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면서 언제든 편안하게 질문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친구 같은 디렉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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