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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전문의 취득 앞두고 임상 술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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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전문의 취득 앞두고 임상 술식 총정리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6.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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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제13회 학술대회 마무리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는 지난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제13회 정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대! D-1 year’를 대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를 취득할 수 있는 학술대회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연수교육 오프라인 강좌가 함께 운영됐다.

임상에서부터 예방경영에 이르기까지 개원의들의 학술적 요구를 풍부하게 충족시킨 강연이 호응을 얻었다.

먼저 김아현(빨간치과연구소) 소장은 ‘치과진료실에서 구강관리용품 Q&A’를 연제로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시켰다.

이어 ‘보험삭감에 대비하는 손해 보지 않는 차트기록’을 연제로 송윤헌(아림치과병원) 원장은 보험청구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의료관련 규정과 법률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과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는 ‘교정치료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연제로 재료 각각의 장점, 재료 선택의 이유 등을 학문적 근거로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서정우(원덴탈치과) 원장은 ‘Ailing Implant’를 연제로 임플란트 시술과 이에 따른 부작용, 환자 컴플레인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김진(대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레드오션 임플란트 불황 극복기’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관련 질환 진단 방법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황경균(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치과치료와 관련된 신경손상’을 연제로 신경 손상 대처방안 및 법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윤현중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윤현중 회장은 “원칙과 합의가 존중되는 치과계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정당한 대원칙을 위해하는 소수의 행동 방향이 학회 회원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쪽으로 선회한다면 모든 노력을 다해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가 나아갈 길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왼쪽부터) 이강희 공보이사, 정복영 총무이사, 윤현중 회장, 표성운 부회장, 최봄 재무이사

[인터뷰]대한통합치과학회 임원진
“학회 참여로 권리 지켜가자”

대한통합치과학회 임원들은 학술대회 당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표성운 부회장은 “전문의 시대가 1년 남은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임상의 모든 것을 정리하자는 취지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면서 “다른 분과학회에서 다루지 않는 통합적 치의학 사고를 갖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치협 연수교육과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규모가 조금 작아진 것에 대해 윤현중 회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치과 실무 교육을 빠르게 진행해야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할 수 있고, 미수련자는 강의 시수를 채워 전문의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면서 정기총회, 학술대회 등 중요한 공간을 양보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취득을 원하는 임상가들이 학회 뜻에 동조해 매년 참여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정회원 780여 명, 가회원이 800여 명 정도다. 내년 전문의 교육, 경과조치 등에 따라 학회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현재 통합치과 전문의 경과조치에 대한 헌법소원이 청구돼 있으나 회원 및 미수련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수련자, 회원들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학회에 열의를 갖고 참여해 우리에게 필요한 당위성을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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