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차기회장에 김철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내년 APDC 2019 서울 개최와 동시에 APDF를 1년 동안 이끈다.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DC 2018’에서 회원국들은 ‘차기 총회 개최국을 차기회장국으로 선출한다’는 정관에 의거 2019년 행사를 여는 한국을 차기 회장국으로 선출한 바 있다.
치협은 지난 29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APDC 2019 유치 및 APDF/APRO 차기회장 추천 건 △제41차 APDC준비위 구성 건 등의 논의했다.
치협은 내년 열릴 APDC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 김철수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는다.
재선거 후 처음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 선임 안건도 다뤄졌다.
치협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공석이 된 공보이사에 김용호 공보이사(서울 89졸)를 선임했으며, 김민정(부산 97졸)김욱(서울 93졸)장재완 원장(연세 88졸)을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김용호 공보이사는 중구치과의사회장을 맡은바 있으며, 김민정 이사는 대여치 국제이사로 활동했다. 김욱 이사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장재완 이사는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을 지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시치관 제작과 관련해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검토하기 위한 위한 TF를 구성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