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메디칼(대표 김정열)이 판매하고 있는 B-Class 소형 증기멸균기 ‘BL Series’가 뛰어난 품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B-Class’ 멸균기는 멸균 및 건조성능이 유럽규격(EN13060)이 규정하고 있는 모든 기준들을 충분히 만족시킨 제품이다.
진공/압력 펄스를 적용한 효과적인 선 진공(Pre-vaccum) 멸균 사이클과 강력한 공기제거 장치를 사용해 멸균 전 챔버와 피멸균물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덕분에 멸균제인 포화증기는 피멸균물 내부로 침투를 원활하게 할 수 있어 멸균 효과를 끌어올린다.
또한 멸균기는 사이클 시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돼 멸균기 운용 효율을 향상시켰다.
소형 증기발생 장치는 챔버 외부에 장착해 저수통으로부터 공급받은 물을 순간적으로 가열하고 발생되는 포화증기를 챔버 내부로 직접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챔버 내부에서 직접 물을 가열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오염도가 낮으며, 가용공간도 더욱 넓어졌다.
아울러 6종류의 기본 사이클과 2종류의 공기제거성능 시험 사이클이 내장돼 원하는 멸균 방식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포장, 비포장 상태의 의료용 금속제 기구, 합성수지, 고무, 유리, 섬유과 유리 등 피멸균물의 종류와 포장상태에 따라 멸균 방식을 선택한다.
멸균기 작동 중 에러가 발생하면 내장된 자기진단 프로그램에 의해 사이클의 중단, 안전조치, 경보음 발생 등 필요한 조치가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이밖에도 유비쿼터스 기능을 활용해 복수(최대 15대)의 멸균기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대표 인터뷰] 한신메디칼 김정열 대표
“복잡한 의료기구 완전 멸균”
김정열 대표는 B-Class 멸균기의 가장 큰 강점으로 유럽에서 얻은 CE 품질인증을 꼽았다.
김 대표는 “한신메디칼의 B-Class 멸균기는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 피멸균물 내부로 증기 침투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유럽규격(EN13060, EN 867-5)에 명시된 직경 2mm, 길이 1.5m의 PCD(Process Challenge Device)를 사용해 Narrow Lumen Test(Helix Test)를 실시한 결과, 규격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만족함으로써 스펀지나 섬유 같은 다공성 제품은 물론, 멸균이 극히 어려운 가늘고 긴 튜브나 내시경과 같은 의료기구도 최단시간(134℃/3.5분)에 효과적으로 멸균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멸균기 운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클 실행기록서도 ‘BL Series’의 장점.
김 대표는 “최소 11년간의 실행 기록이 제어장치에 자동으로 저장돼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검색을 통해 패널프린터로 출력하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치과에서는 객관적으로 멸균기 사용 기록을 점검할 수 있으며, 환자의 병원 신뢰도 또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