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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치과의료의 방향(Ⅰ)

 

흔히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며, 인간의 노동가치가 저평가 받는 사회를 우려하고 있다. 물론 현재에는 그와 관련한 산업이 활황이지만 언젠가 대다수 직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며, 곧 사라질 직업과 미래에도 가치가 인정받을 직업을 순위를 정해서 정리하기도 한다. 

그 가운데에 치과의사나 외과의사와 같은 직업은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직업의 상위에 속할만큼 4차 산업혁명의 결과물로 대체되기 힘든 속성을 지니고 있다. 

치과진료의 경우, 구강 안은 지나치게 좁으며 거의 모든 진료가 손에서 시작되고 손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상징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컨텐츠 중, 로봇이 당장 그 일을 대신하기에는 까다롭다. 

그렇다고, 사람의 손기술이 오랜 기간 동안 유효할 것이라고 위안 삼을 수만은 없다. 인간의 작업에서 실수가 잦고, 사람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람의 핸드테크닉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거나 아니면 핸드테크닉을 보조할 기술적 방법을 적용해서라도 사람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완전한 자동화 내지는 인류의 의식이 컴퓨터 네트워크 안에서 살아가는 아주 먼 미래는 논외로 하고, 치과 영역에서 4차 산업과 관련하여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상상해보자. 그리고 인간의 가치와 기술의 가치가 공존하는 미래를 준비해 봤으면 한다. 

치과의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로봇이 환자를 안내한다. 로비에서 문이 열리고 환자가 걸어 들어오는 동안, 환자에 대한 첨단 입체영상이 촬영돼 인공지능진단기에 전달됐고, 별도로 수취된 생체정보를 통해, 로봇은 친절하게 환자에게 설명을 이어간다. 

생체정보 검색을 통해 통합전산망으로부터 환자의 당뇨, 고혈압 등 기존 진단, 치료내역이 치과로 전달됐으며, 치과복도에서 얻은 진단정보와 통합되어, 로봇은 차트를 생성하고, 환자를 안내한다.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로봇치과’의 대표원장은 환자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진료준비를 이어간다 <다음 호에 계속>.

덴탈아리랑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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