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원 교수, ITI 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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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원 교수, ITI 연구자상 수상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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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주위 골결손부 재생 연구 기여

정의원(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27일 런던에서 열린 ITI Congress UK & Ireland에서 2018년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고한 ITI 창립자 Andre Schroeder 교수를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이 연구자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학술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수여한다.

정 교수는 ‘Simultaneous Lateral Bone Augmentation and Implant Placement Using a Particulated Synthetic Bone Substitute around Chronic Peri-implant Dehiscence Defects in Dogs’에 대한 연구로 전임상(pre-clinical) 부분에서 수상했다.

이 연구는 Mariano Sanz 교수(스페인 Complutense 대학 치주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임플란트 주위 골 결손부 재생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받아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게재됐다. 

정 교수는 “임플란트 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 영광의 순간까지 도와준 연세대 치주과 교수들과 연구팀, 그리고 ITI Section Korea(회장 이성복교수)의 리더쉽팀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10,000 스위스 프랑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 중 일부를 후학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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