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구영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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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구영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5.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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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지식 공유 및 교유의 장 만들 것"

“KAOMI가 지식공유의 장이자 회원들의 교유(交遊)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구영 신임회장이 ‘지식공유’와 ‘교유’의 플랫폼으로서의 KAOMI를 설계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누구나 기꺼이 지식을 공유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구 신임회장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 조건은 열린 마음”이라며 “기초치의학회를 비롯한 유관 학술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학회 외연을 넓히고, 임플란트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플란트 학문은 여러 분야의 학문적 성과가 집약된 대표적인 다학제 분야인 만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유관학회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기초치의학 등의 학문이 바탕이 돼야 임플란트 학문의 더욱 밝은 미래가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KAOMI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에도 더욱 힘을 집중한다. 

구 신임회장은 “해외 저명학자를 학술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지식공유 도량을 만들어가겠다”면서 “iAO 2018 개최 등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허브학회로서, 국제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회원들의 학술 성과를 담는 학회지가 5~6년 내에 전세계 모든 이들의 지식 공유의 터가 될 수 있도록 SCI 진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회원 및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채널도 마련될 전망이다. 

구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는 임플란트의 TED(Technology/Entertainment/Design), 국민들에게는 임플란트의 위키피디아’라는 비유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소셜미디어의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들과 또한 회원들과 그리고 세계무대에서도 KAOMI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KAOMI를 통해 양질의 임플란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회원은 물론 일반국민도 활용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를 적극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동안 우리 학회는 10년 전 발표한 ‘비전 2020’대로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내년 봄 다가올 또다른 미래를 선도하는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여기에 우리의 다짐을 잘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신임회장은 “이사진들이 정열과 창의력으로 악기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겠다”면서 “손에 든 악기가 조화로운 소리로 울려펴져 새로운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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