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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희대학교치과대학 권긍록 신임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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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희대학교치과대학 권긍록 신임학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5.0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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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위권 내 치대 진입 목표”

경희대학교치과대학 권긍록 신임학장이 ‘세계 50위권 내 치과대학 진입’을 목표로, 경희치대를 세계적 면모의 치과대학으로 단장하는 사업을 임기 내 역점과제로 추진한다. 

이의 일환으로 세계 권위의 QS 세계대학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가 매년 실시하는 QS평가는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수 △H인덱스 4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연구역량뿐 아니라 학계, 전세계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평판 등을 반영, 산출한다. 

권긍록 신임학장은 “경희치대 위상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첫 번째 목표가 바로 QS 대학평가”라고 밝혔다. 

QS대학평가를 계기로, 치대 시스템을 정비하고 신뢰성 있는 지표를 내세워 우수인재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권 신임회장은 “내년 3월 28~30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 2019’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를 대학의 사회적 평판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QS평가에서 중요한 연구역량은 우리 대학이 세계 50위권 내에 들만큼 충분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평가의 다른 한 축인 평판도를 제고하는 데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신임회장은 또한 연구분야에서 융복합연구 및 특화연구를 적극 독려하며,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그는 “현재도 학내 젊은 연구자들의 네트워크나 홍릉클러스트 등 융복합 연구를 위한 많은 활동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기초와 임상, 다학제, 산학간 연구 지원을 확대하며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희대학교가 ‘학문과 평화’라는 두 축을 내세워 추진 중인 교육의 혁신 흐름에 치과대학도 발맞춘다. 

권 신임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변화해 온 경희대의 ‘후마니타스 칼리지’ 흐름을 이어 치과대학도 인문학의 강좌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치의학 교육을 집중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권 신임학장은 “경희치대 동문의 성장에 학교가 밑거름이 되고, 동문이 학교발전에 기꺼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동문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치과대학이 되겠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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