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치회, 남몰래 20년 이웃돕기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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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치회, 남몰래 20년 이웃돕기 선행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4.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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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명 회원 정성 모아 지역사회에 정기 후원

대구광역시 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현진, 이하 대구여치)가 지난 20년 간 70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꾸준히 불우이웃을 도와온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여치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이 합심해 1999년부터 지금까지 정기후원을 해왔다.

1999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가톨릭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소에 매월 10만원을 정기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 6월부터 1년간 남구청이 추천한 이웃 9명에게 매월 5만원씩 총 540만원을 후원했으며, 2001년 11월부터 약 6개월 간 월성종합사회복지관 추천 지녁주민 10명에게 총 5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수청구청, 서구청으로부터 각각 추천받은 지역주민 18명에게 약 1700여 만원을 지원한 한편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매월 30만원을,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는 나눔공동체와 안심제1종합복지관에 매월 각각 20만원씩을 후원해왔다.

박현진 회장은 “오랜 기간 참여해준 여러 선생님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이런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자극이 돼 좋은일을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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