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O, 지난 8일 제10회 학술대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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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O, 지난 8일 제10회 학술대회 성황리에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04.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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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최연범, 이하 KALO)가 지난 8일 코엑스 남측 컨퍼런스 홀 327호에서 제10회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To Extract not to Extract that is the Question’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치와 비발치의 경계 증례의 기준을 알아보고 치료법을 논의하는 다양한 강연들이 펼쳐졌다.

먼저 오전 세션에는 최연범 회장과 홍윤기(청아치과) 원장, Ichiro Aizawa(Sophia 교정클리닉)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해외 초청연자로 관심을 모은 Ichiro Aizawa 원장은 개원의의 시선으로 최신 설측교정치료의 현재를 짚어보고, 치과 내 설측교정에 대한 최신지견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류세홍(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장지성(드림치과병원 교정과) 원장이 Case Presentation을 발표하고, 노상호(아름다운이치과) 원장이 강연했다.

이어 오창옥(스마일어게인치과) 원장과 안장훈(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치과교정과) 교수가 ‘To Extract or not to Extract, that is Question’의 전반전을, 허정민(파크에비뉴 치과교정과) 원장과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후반전을 발표했다.

특히 오후세션은 Borderline Case 환자의 설측교정치료 시 발치 치료 연자와 비발치 치료 연자들의 논쟁 형식으로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최연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설측교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과 발치와 비발치의 경계의 증례 기준 선택 및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면서 “설측교정치료의 특성 상 잦은 실수와 그에 따른 부작용들을 경험해 온 회원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치료과정을 단순화하고 치료의 질을 높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임중기 부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세계 설측교정치료의 수준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격년으로 조인트 미팅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을 넘어 올해에는 아시아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 학술모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ALO는 학술대회 당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배성민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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