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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구강암 식별, 적절하게 진행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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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구강암 식별, 적절하게 진행하는가?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3.2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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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Your Oral Cancer Screening Adequate?

Gordon's Clinical Observations : 구강암은 구강조직뿐 아니라 환자의 외모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가장 절망적인 암 중 하나이다. 구강암 감지장치의 생존도는 낮은 특이성과 가성양성으로 인해 논문 내 결과들이 혼재돼 많은 논란이 있다. (이들 장치) 지지자들은 조기 병소 또는 좀 더 보수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전 병변을 식별하고자 표준 검사 외에 이 보조 식별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다. 철저한 두경부 검사와 종합 구강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구강암 식별을 위해 중요한 표준지침이며, 해결되지 않은 병변의 수술 생검은 구강암 진단의 표준이다. 이번 보고서는 구강암 검사를 위한 최적의 테크닉을 논의하고자 한다.

구강암의 조기 발견은 생존율을 대폭 높인다. ADA는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구강암 위험 요인을 나타내는 환자들의 경우, 시각 및 촉진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흡연자
- HPV 감염
- 과도한 음주자
- 유전적 소인
- 나이와 성별(40세 이상 남성은 위험률이 높다)

종합적인 구강검진 외에, 많은 다음과 같은 보조 진단 기구들이 구강암 진단에 도움이 된다. 이번 보고서는 시판 중인 이들 구강암 검사장비들을 비교해보고 테크닉 제안들도 살펴본다.

CR Survey(n=970)

-구강암 검진의 빈도: 전체 재검 환자 내원 시 83%, 초진 시 74%, 고위험군환자 내원 시 19%, 매년 15%, 매 내원 시마다 9%
-현재 보조 검사장비 사용률은 28%이며, 그 종류는 형광 19%, 브러시 생검 12%, 착색 2%, 타액 테스트 1%이다.

보조 구강암 검사장비들

다음 도표는 6가지 형광을 이용한 보조 변별장비들이다. 이들은 진단 기구가 아니며, 종합 구강검사와 함께 사용한다. 이 장비들은 자가 형광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조직보다는 어둡게 보이는 비정상 조직(암 병변에 국한하지는 않음)을 부각시킨다(사진 참조).

 

구강암 검사 프로토콜

1. 종합 구강검사가 표준이다.

구외검사
-갑상선  -림프절 -목 뒤쪽 -TMJ

구내검사
-구강 입구, 혀(설저 및 측방 경계부), 구강저, 편도선, 구 인두, 경구개 및 연구개
-보다 추가적인 트레이닝을 위해서는 Dental Emergency Kits and Resources사의 구강암 검사키트를 고려하자.
-구강암 평가는 주기적으로(CDT code D0120)이며, 종합 구강검사는 (code D0150)이다.

2. 보조 식별 장비(옵션)를 사용한다.
구내 검사를 보조 식별 장치(예, VELscope Vx)를 반복 사용해 어둡고 비정상적인 조직을 확인한다. 감별 단계에서 이들 장비는 도움이 되지만 진단장비는 아니다. 검사는 주로 1~2분간 추가하며, 스탭이 이를 대신할 수도 있다(code D0431).

3. 환자차트에 발견사항을 기록한다. 기록은 다음 같은 사항을 포함한다. 
발견사항, 사진, 도해, 리퍼사항, 보고서 등

*만약 의심병소가 발견되면.
-환자에게 전술적으로 잘 알린다.
-병소를 기록한다(사진, 도해 등).
-명확한 암 병소인 경우: 전문의에게 즉시 리퍼하거나 원내 생검을 실시한다.
*의심 병소: 차기 내원 약속(2주)을 잡는다.
-후속 평가에서 병변의 변화를 재검토한다.

-만약 병소가 개선되지 않았다면
1. 추가적인 후속내원(2주) 일정을 잡는다.
2. 또는 전문의 리퍼나 원내 생검을 실시한다.

CDT 진료절차 코드(미국기준)
D0431: 보조적 사전진단 검사(VELscope, Identifi등)
D7285: 구강조직의 절개 생검-HARD
D7286: 구강조직의 절개 생검-SOFT
D7288: Brush 생검-상피 세포 샘플 수집 (클레임 제출하기 전에 모든 생검용 병리 보고서 첨부)

Clinical Tips and Observations

*조기발견은 생존율을 높인다: 미국 암 학회에 따르면, 구강암 조기발견으로 ‘local’단계(I 및 II 단계)인 경우 5년 생존율은 83%이다. 그러나 구강암의 30% 미만에서만 이런 초기 단계에서 감지된다. 암 후반기로 갈수록 생존율은 급속히 떨어진다. ‘regional’인 (III단계)에서는 63%이며, IV단계인 ‘distant’에서는 38%로 떨어진다. 

*종합 구강검사-육안 및 촉진: 구강 검사 시 촉진은 빠뜨리기 쉽지만 촉진은 매우 중요하다. CR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암 병변을 발견한 임상의의 49%가 촉진이 병소 발견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추가선별 검사들: 다양한 염료(예를 들면: OraBlu by AdDent), Brush Biopsy(예를 들면, OralCDx by CDx Diagnostics), 타액 진단 검사 등은 현재 의심병소를 감별하는데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들 검사는 외과 생검이나 병리학적 진단을 대체하지 못한다. 

*내 자신을 법적으로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가? 환자 기록 내에 자세한 사항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기록은 다음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 

검사완료 사항 및 사진, 도해, 세포 또는 생검 결과 자료 및 기타 관련 정보. 필요한 경우 환자를 전문의에게 소개하고 환자 차트에 관련 사항 기록. 치료 및 진단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치 등.

*전문의에게 리퍼해야 하는가? 

응답자의 대부분 임상가들은(87%)들은 전문의에게 생검을 리퍼하여 이는 이전(2012년에는 76%)보다 증가했다. 임상의는 보험 회사와의 협력과 법적 이점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환자를 의뢰하게 된다(미국의 경우).

CR의 결론  철저한 두경부 검진을 포함한 포괄적 구강 검사는 구강암 검진의 필수 기준이며 해결되지 않은 병변을 외과적으로 시행하는 생검은 표준 진단 치료기준이다. 구강암 식별을 위한 보조 식별 장치는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들 장비는 진단용은 아니다. 그러나 구강암 초기 단계에서 비정상적 조직을 확인하는데 사용할 수 있어 초기단계부터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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