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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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신임회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3.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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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치과의사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될 것”

장소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전 총무이사가 지난 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지하 1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 제27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장소희 신임회장은 “아직도 여성으로서 피해를 받는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개인적인 역량으로만 극복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하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여치는 회원에게 다가가 공감과 연대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여자치과의사의 강점과 장점을 확장시키기 위한 사회활동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현재 서여치에 참여하는 회원은 184명으로 서울 전체 여자치과의사(1042명)의 약 17% 정도여서 저변을 더 넓히는 것이 과제”라면서 “각 구에서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여자치과의사들이 많이 있다. 서여치가 그분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신임회장은 “지난 집행부가 진행했던 사업 중 재작년에 시작한 체육대회가 호응이 좋았다. 이러한 행사가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여자치과의사들을 모을 수 있는 좋은 행사인 것 같아서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은 행사 외에도 그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일에 임원진들이 같이 참여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 신임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여러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서치나 대여치 같은 다른 협회에 바라는 점도 전했다.

그는 “대여치 총무를 4년간 했던 경험으로 여자치과의사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도움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평소에 계속 고민해 왔다”면서 “재정적인 지원도 물론 필요하지만 저희가 진행하는 행사를 같이 기획하고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 신임회장은 “저희가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만큼 회원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참여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큰 기부”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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