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 이하 KORI)와 경북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박효상),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공동으로 ‘해외 연자 초청 특별 강연회’를 지난달 28일, 지난 1일 양일간 서울 The K호텔에서 개최했다.
KORI와 경북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과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의 강연회 공동 개최는 KORI의 설립자인 고 설봉 김일봉 박사와 두 대학의 인연이 한몫했다.
김일봉 박사가 경희대학교 재직 시 두 제자인 정규림, 성재현 교수가 각각 경희치대, 경북치대에 부임하고 이후 두 교수를 통해 KORI와 경북치대와 경희치대는 학문적인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이번 강연회에는 국내 치과대학 출신으로 현재 미국 치과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현(애리조나치대 교정과) 교수와 김기범(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교정과) 교수가 특별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박재현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2024년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으로 취임될 예정인 박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CBCT를 이용한 매복치와 유착치의 치료’, ‘TAD와 Novel Appliance를 이용할 때의 임상, 생역학적 고려사항’, ‘TAD를 이용한 구치부 uprighting과 protraction 시의 key factor’, 그리고 ‘Challenging Case에서 TAD를 이용할 때의 고려사항’ 등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1일에는 김기범 교수가 ‘수면장애에 대한 치과교정적인 접근전략’에 대해 짚어주었다.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s: A Guide to Design and Evidence-Based Solution』(2014)을 저술하고, 국내 임상가, 연구자들과도 꾸준한 교류를 해 오고 있는 김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교정치과의사를 위한 수면장애에 대한 소개’와 ‘교정과에서 할 수 있는 수면장애의 평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대한 개요’, ‘수면무호흡증의 구강내장치 치료’,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 그리고 ‘수면무호흡증과 교정치료와의 관계’에 대해 짚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