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많은 후원 손길 잇따르길”
나성식 5대 이사장을 이어 재단을 이끌어나갈 김건일 6대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장애인 학교 진료 봉사를 해오는 등 장애인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건일 신임 이사장은 “저는 44년생으로 많은 곳을 뛰어다녀야 하는 재단의 이사장을 하기에는 나이가 많은 편”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직을 맡은 이유는 훌륭한 분들이 인생의 끝에 좋은 일을 했던 것을 본받아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수락동기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다”며 치과계 후원자들의 더욱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장애인들의 치료 신청이 정말 많이 들어오지만 선택하고 치료할 수 있는 수는 한정적이라 아쉽다”면서 “치과계 동료들의 많은 참여로 기부문화가 대대로 정착돼 더 많은 후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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