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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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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명칭 변경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02.22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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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 … 30여년 만에 회비인상안도 통과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제조수입업체’의 회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유통업체’는 현행 3만원의 회비를 유지하기로 했다. 

치산협은 지난 21일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 명칭 변경 및 회비 인상 등의 굵직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치산협은 국내 주무기관이 의료기기법에 의해 관련업무를 판단하는 법규와 최근 산업의 흐름을 반영, ‘치과기재’보다 ‘의료기기’가 더욱 적합하다고 보고 이같은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아울러 30여 년만에 ‘회비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치산협이 기본 재정을 확립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회비인상안에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 등으로 국고 지원 등의 비교적 수혜를 받는 제조수입업체는 2만원 인상하고, 영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유통업계는 현행 3만원을 유지하는것이 고려됐다. 

이밖에도 치산협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국제치과전시회 및 학술대회(Korea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이하 KDX 2018)를 열기로 하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치산협은 이번 ‘KDX 2017’을 계기로 한국치과산업의 글로벌화의 목표를 이루고, 동북아 치과산업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각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치산협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회원사가 중심이 되고,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KDX 2018’을 개최할 것”이라며 “알차고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고, 격이 다른 국제치과전시회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치산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훈택 집행부의 지난 1년 공약 실천사항을 살피고, 더욱 완성도 높은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임 회장은 공약으로 △협회 재정 확충 △회원사 위상 재정립 및 대통합 △유관단체 활동 재개를 통한 협회 위상 고취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는 약속을 준비하고 토대를 닦아가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를 굳건하고 폭넓게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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