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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구본찬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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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구본찬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2.1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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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 강점 잇는 학술 및 홍보활동 추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를 새롭게 이끌어갈 구본찬 신임회장이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학술 및 후생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대국민 홍보에 힘을 쏟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일부로 제14대 회장의 임기를 시작한 구본찬 신임회장은 “창립 27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중간을 잇는 굳건한 2년 회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 학술 및 후생 영역에서 KSO의 장점을 살린 혜택을 제공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국민과 KSO 회원이 윈윈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

먼저 학술활동 관련해 그는 “KSO는 매월 교정학에서 가장 트렌디한 학술주제를 선정, 검증받은 연자들로부터 전달받을 수 있는 월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학문적 백그라운드의 회원으로 구성된 KSO의 강점을 발휘해 올해도 양질의 학술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신임회장은 또한 회원들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은퇴세대와 개원세대 간 ‘Transition’ 실현 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장기간 진행돼야 하는 교정치료의 특성상, 회원들이 은퇴 및 신규 개원 계획에서나 회원 유고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구 신임회장은 “은퇴세대들은 은퇴 계획에 차질이 없는 환자 마무리를, 신규 개원세대는 원만한 진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세대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Transition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국민 홍보는 KSO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들은 믿을 수 있는 치과를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구 신임회장은 “KSO는 회원 가입 후 ABO(미국교정전문의임상시험) 규정과 동일한 임상테스트를 거쳐 정회원을 취득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최고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는 교정치과의사들의 모임”이라며 “KSO 회원들이 이처럼 노력하는, 검증된 교정의사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작은 부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정전문의로서 열의를 갖고 학술활동을 펼쳐갈 이들을 적극 모집할 예정이며,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JpAO)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간다.

구 신임회장은 “KSO는 교정전문의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교정진료에만 국한된 진료를 하며 진정한 교정전문의의 의미를 뿌리내리고, 해외수련자기수련자의 치과의사전문의 취득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의미있는 모임”이라며 "대한민국 교정학계에서 학술과 친교, 다양성에서 저력 있는 KSO의 전통을 이어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자극과 격려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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