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회 등, 제30회 교정치료 증례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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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회 등, 제30회 교정치료 증례 발표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2.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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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전공의 치험례 발표…토론 열기 가득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진과 증례발표회를 마친 전공의 단체사진

 수련을 마치는 전공의들이 그간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을 발표하는 자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이기준)과 연세대 두개안면기형연구소(소장 황충주), 연세대학교 교정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조재형, 이하 세정회)는 지난 3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제30회 교정치료 증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증례발표회에는 신촌과 강남, 원주, 일산에서 수련한 10명이 각자의 치험례를 발표했다.

특히 41기생인 이들의 심사위원(위원장 박준호)으로는 20년, 10년 선배인 21기와 31기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애정어린 격려와 질책으로 그들의 발표를 지켜봤다.

올해는 기수련자들의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준비 열기에 힘입어 전공의들의 증례발표에 더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증례발표회 현장이 긴장감과 토론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의 증례상은 Presentation에서 ‘상악 우측 대구치 매복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를 발표한 박창범 선생이 차지했으며, Table Clinic에서는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를 발표한 곽계명 선생이 영예를 안았다.

이기준 주임교수는 “연세치대 교정학교실이 최초로 실시한 전공의 증례발표회가 30회를 맞이해 이제는 수련의들을 위한 장의 의미를 넘어 교실이 치료하고 있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지고 있다”면서 “이번 증례발표회에서는 Class Ⅱ 수술이나 디지털 교정 등 최신술식을 이용한 치료방법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주임교수는 “올해 30주년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의 장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정회는 수련을 마치고 세정회원이 되는 10명의 전공의들에게 입회증을 수여했다.

세정회 조재형 회장은 “인생의 큰 매듭을 짓고 사회로 나가는 여러분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수련의 과정을 마친 전문 의료인으로서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자세를 보이고, 윤리적으로도 당당하며, 사회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세정회는 올해 처음 치러진 기수련자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 준비를 도운 동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증례발표회를 마친 전공의들과 세정회원의 단체사진
올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세정회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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