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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개미와 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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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개미와 베짱이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01.1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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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노래하며 하루를 보내는 베짱이에 관한 동화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개미와 베짱이는 얘기가 좀 다르다. 평생 고생하며 일한 개미는 나이가 들어서도 힘들게 사는 삶을 면치 못했고, 평생 노래하던 베짱이는 유명한 가수가 됐다는 것.

이는 무조건 열심히만 사는 것 보다 즐기면서 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자는 여러 치과를 취재하면서 환자가 많은, 소위 잘되는 치과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치과 원장과 직원들이 일을 즐긴다는 것.

그중에는 ‘임상이 즐겁다’고 말한 원장도 있었는데, 이를 증명하듯 해당 치과 대기실에는 진료를 받기위한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치과에 특별한 경영 전략이 없어 갈팡질팡 하고 있다면, 임상과 환자와의 만남을 즐기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과의 전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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