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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男보다 치주질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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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男보다 치주질환 높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1.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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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 Spain/PORTO ALEGRE, Brazil: 치주질환과 비만간의 관계에 관한 과거 조사 및 분석 자료들은 성별 차이에 관해서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최근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실시한 5년간의 개인별 연구에 따르면, 비만 여성들은 비만 남성들보다 부착치은소실(PAL, Periodontal attachment loss) 발생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팀은 5년 전 5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면담과 임상검진을 실시하여 그들의 연구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들 환자의 체중을 측정하고 체질량 지수를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산정한 바, 이들 중 19%가 비만으로 분류되었다.

연구자들은 비만이 정상 체중보다 치주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울러 비만 여성의 경우 PAL 진행 위험이 64% 증가한 반면, 비만 남성의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Dr. Eduardo Jos Gaio는 “비만과 치주질환은 중요한 공공의료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치주염은 전 세계 성인의 50% 이상에 영향을 미치며 과체중 및 비만인 경우, 유병률은 약 60%이다. 이는 비만이 치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소수의 종단 연구 중 하나이며 성별에 따른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최초 연구”라고 밝혔다.

Gaio의 연구는 구강과 정신건강 관계에 관한 Perio Link Award의 최종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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