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스타트업도 펀딩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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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스타트업도 펀딩 바람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1.1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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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칫솔업체, 수백만 달러 투자유치 성공



NEW YORK, U.S.: 뉴욕 소재 스타트업 기업인 Quip는 최근 1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Quip은 칫솔 전문 기업으로 짧은 눈속임보다는 좋은 디자인이 구강 건강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첫해에 10만개 칫솔을 판매했고, 이번에 새로 투자금을 유치해 더 큰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될 전망이다.

Quip의 웹 사이트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조언에 따라 다른 모든 것보다 치아에 가장 좋은 것을 넣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기업의 칫솔제품의 새로운 시대적 접근법과 구강 건강에 대한 노력은 치과의사나 구강 보건 전문가팀이 아니라 두 명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덕분이다. 공동 창업자인 Simon Enever와 Bill May는 2015년 출시 이후 2018년 말까지 1백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자 끊임없는 성장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창업자이자 설계자이기도 하다.

이들의 칫솔은 플라스틱제는 개당 $25이며 금속제는 $45이다. 사용자가 3개월마다 $5을 내면 새 칫솔모와 배터리를 추가 악세사리와 함께 배달받을 수 있다. 치약 등도 별도 비용으로 구입가능하다. 칫솔은 진동모드가 있어 칫솔질이 더 쉽고, 30초 간격의 2분 타이머가 있어 칫솔질시 전체 치아를 고르게 칫솔질 할 수 있게 해준다.

치과를 다녀온 후 가장 저렴한 전동칫솔을 구입하여 사용하던 중 칫솔 디자인의 한계를 깨달게 된 Enever는 많은 사람들이 구강건강을 위해 칫솔질을 쉽게 할 수 있고, 하루에 두 번씩, 충분히 오래 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정기적으로 칫솔과 칫솔모를 교체하지 못하게 하는 몇 가지 문제를 바로 잡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이들의 칫솔이 탄생했으며, 펀딩까지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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