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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대구 성서산단에 신사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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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대구 성서산단에 신사옥 준공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1.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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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천시대 개막 ‘글로벌 Top 5’ 기업 목표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화 공장 본격 가동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대구 세천 성서 5차 산업단지에 신사옥을 준공했다.
이를 계기로 2025년까지 매출 5천억 원 달성 등 글로벌 Top 5에 속하는 세계적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메가젠은 대구시와 치과용 임플란트 첨단 제조공장 및 연구소 신규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한지 2년여 만에 대구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에 본사 및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본사 및 생산공장은 연면적 2만1871㎡(약 6620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지어졌다.

메가젠은 기존 공장 부지의 한계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에서 완전 자동화를 적용하지 못했던 문제를 이번 신사옥, 신공장 이전으로 해결, 전 생산공정에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기존 경산공장보다 4배 이상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췄다.

한편 메가젠은 국내외 인사 28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5일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장등 대구시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최문철 회장, 연세치대 김광만 학장, 경북치대 신홍인 학장, 류경호 미르치과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외 40여개 국에서 80여 명의 글로벌 패밀리 멤버가 참석해 세계적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행사는 테이프커팅 후 시설 투어,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글로벌 Top5 기업의 비전을 밝히고 있는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이사


박광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세천 신사옥이 준공됨에 따라 강력한 연구 개발과 함께 자동화된 제조공정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임플란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임플란트 시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각종 주변기기와 치료과정에 필요한 약물 생산, 첨단 디지털 시술을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이들이 메가젠의 진가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아울러 박 대표는 “현재 350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 하고 있는 메가젠은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조만간 500여 명으로 증원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25년까지 전세계 5위권 내의 임플란트 기업과 100년 동안 지속하는 임플란트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준공식 기념행사. 신사옥 4, 5층에는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대강당이 마련됐다.


한편 메가젠은 밸루 시장에 집중한 결과 유럽시장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2011년부터 7년간 임플란트 시장의 평균성장이 6.7%인데 반해 연간 평균 성장률 25% 이상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가젠에 따르면 2012년 약 30개국이던 거래선은 2015년 69개국에 이른데 이어, 지난해 90여개국까지 수출국이 확대됐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등 내빈이 메가젠 신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와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이 메가젠의 번영을 기원하는 떡케이크 커팅 세레머니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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