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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꿈베이커리’ 후원금 전달 및 빵 배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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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꿈베이커리’ 후원금 전달 및 빵 배달 봉사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12.28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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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냄새 폴폴~ 사랑도 폴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 인천지역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문을 연 비영리법인 ‘꿈베이커리’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체험을 진행했다.

김철수 회장이 후보자 시절 꿈베이커리를 찾아 ‘치과계 치프(Chief)가 아닌 셰프(Chef)의 입장에서 회원들에게 필요한 빵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콘셉트의 홍보물 촬영으로 맺은 인연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치협은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꿈베이커리를 찾아 나눔의 빵 재료비 150만 원 및 치협에서 후원한 디지털시계 등을 전달했다.

또 머핀만들기 교실에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빵을 만드는 한편, 인천 주안에 위치한 인천아동청소는 그룹홈을 찾아 아이들 간식용 빵 300개를 직접 배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최치원 부회장은 “매우 의미있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어려운 청소년들의 생활환경과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됐다.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회장은 “그동안 ‘건강한 빵, 푸른 꿈, 따뜻한 나눔이 부풀어 세상이 바뀐다’는 꿈베이커리의 모토를 항상 마음에 담고 지원하고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꿈베이커리를 만드는 지역사회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그룹홈이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따뜻한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시간은 이들의 어려움과 생활상을 접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며, 이번 기회에 치과의사회가 나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지원방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박인임 부회장,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허경기 문화복지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등 치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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