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자] 김기성 원장, 조용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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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김기성 원장, 조용석 원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2.0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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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가 말하는 디지털 vs 아날로그

치의학 온라인 교육 웹사이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오는 17일 ‘2017 덴탈빈 디지털 심포지엄’에서 조용석(22세기서울치과) 원장, 김기성(남상치과) 원장을 연자로 초청해 ‘초고수의 가이드 찬반 배틀’을 주제로 배틀 강연을 펼친다.

덴탈빈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 관련 종사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 사이트다.

덴탈빈은 주기적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연자들과 수강자 간의 소통을 이루는 장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특히 덴탈빈은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 선보였던 배틀강연을 이번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도 구성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 배틀 강연에서는 디지털 가이드에 대한 찬-반 배틀이 펼쳐진다.

최근 임플란트 업체들의 활발한 마케팅이 펼쳐지는 가운데 임상가들의 시선도 디지털 가이드로 쏠리고 있다.

이처럼 근래 여러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수술을 위한 ‘Digital Surgical Guide System의 장?단점을 두 연자의 증례를 통해 배틀형식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Q. 이번 배틀 강연을 통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나?


조용석 원장 : △임플란트를 잘 식립해야 하는 이유 △어떻게 잘 식립할 것인가? △현재의 Guided Surgery System의 경험과 한계 △향후 Guided Surgery System의 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김기성 원장 : 그동안 각 가이드 시스템의 비교 분석이나 술식 등을 주로 강의해왔다면 이번 강연에서는 가이드 수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임상의들에게 왜 이 방식이 좋은지, 그리고 여러 실패를 맛본 임상의들에게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된 오차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해 언급할 것이다.
 

Q. 참석자들은 이번 배틀 강연을 통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

김 : 이제 우리는 거부할 수 없는 디지털 시대의 한복판에 놓여 있고 디지털은 단지 큰 비용이 드는 거추장스러운 게 아니라 우리 임상을 점점 쉽고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점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

조 : 회사 제품의 홍보 관점이 아닌, 치과의사 사용자의 객관적인 관점에서 기존의 Digital Surgical Guide System을 보고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Q. 이번 배틀 강연에서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김 : 임플란트 수술의 최고수라고 인정하는 조용석 원장과의 배틀 강연이 부담되긴 하지만(웃음) 이 시대의 추세가 디지털임을 고려하면 본 연자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가이드에 대한 장점에 대해 설득 작전을 펼쳐 보려고 한다.

조 : 이번 배틀 강연은 최근 떠오르는 Digital Guide Surgery의 고수인 김기성 원장과 전통적인 아날로그 수술의 고수로 공인받고 있는 저와의 양보 없는 치열한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
강의 후 청중들의 투표를 통한 결과 확인이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한다.
 

Q. 이번 강연을 듣고자 하는 참석자들에게 추천평을 한마디 한다면?

조 : 치과계 핫 이슈인 디지털 치의학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언제 어떻게 시작할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

김 : 배틀 형식의 강연은 연자들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참석자들은 여러 장?단점을 동시에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많은 분이 참여해서 디지털 가이드에 대한 초고수의 찬반 배틀을 목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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