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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 김용진(일산앞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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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 김용진(일산앞선치과) 원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1.2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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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아날로그의 Live surgery 대결


국내 최초로 동시 중계 Live Surgery가 개최돼 눈길을 모은다.

치의학 온라인 교육 웹사이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내달 17일 ‘2017 덴탈빈 디지털 심포지엄’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3월 개최된 첫 번째 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는 배틀 강연 등 혁신적인 강의 구성을 통해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는 덴탈빈이 두 번째 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최초로 Live Surgery 동시 중계를 선보인다.

이번 Live Surgery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대결이다.
디지털 수술은 김용진(일산앞선치과) 원장이, 아날로그 수술은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이 맡아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vs 아날로그 장단점 총망라
두 연자는 이번 동시 진행 Live Surgery를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장단점을 함께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디지털 수술을 맡은 김용진 원장은 “Live Surgery 동시 진행이야말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술부터 보철까지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의 장단점을 청중들에게 가감 없이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날로그 수술을 맡은 전인성 원장은 “치과의 트렌드인 디지털의 명과 암을 솔직히 짚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20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학문적 지식의 토대 위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 수술의 동시 진행으로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 원장은 하악 풀 아치 상에서 발치 후 즉시 식립과 즉시부하 그리고 Surgical Stent 없이 풀 마우스 식립을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줄 예정이다.

전 원장은 “풀 마우스 수술을 수도 없이 많이 했지만 디지털을 이용한 접근법에는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그 이유는 악골의 흡수패턴이 너무 일정하지 않아 진정한 Top Down 방식은 여전히 한계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발치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더 큰 제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Live Surgery에서 아날로그적 방법을 통해 식립하고 수술당일에 즉시 부하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즉시 부하의 수많은 알고리즘 속에서 임상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Live Surgery를 통해 술자와 환자의 입장에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또 성공적인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연자의 임상 팁에 대해 살펴줄 예정이다.

김 원장은 “임상에서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 서저리 ‘꿀잼’ 비교 포인트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강연인 만큼 아날로그와 디지털 수술에 대한 비교가 강연을 즐기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아날로그의 대가인 전인성 원장의 노하우를 어떻게 디지털로 따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비교하면서 본다면 더욱 재미있는 라이브 서저리 강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가는 각각의 영역에서 제시하는 장단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완벽히 할 수 없다는 겸손함을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디지털적인 접근의 용이성과 아날로그적인 복잡성을 각자의 체계 안에서 합일을 시키고, 각각의 장단점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적절한 적응증의 체계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원장은 “최근 치과의 트렌드가 디지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디지털 심포지엄에서 디지털의 장점에 관해 얘기하지만 정작 시각적으로 비교하는 라이브 수술이나 각 분야의 대가들의 Debate를 준비한 심포지엄은 이번 덴탈빈 심포지엄이 처음일 것”이라면서 “본인이 현재 디지털과 아날로그 중 어느 쪽에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대한 가이드를 얻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원장은 “기자재와 제조사에 휘둘리지 않고 치과의사 본연의 권리와 의무를 만들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과 쉽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실현하는 덴탈빈의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의 학술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많은 기대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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