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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7’ 지난 10~12일 부산서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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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7’ 지난 10~12일 부산서 성황리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11.1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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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롭고 더 스마트해진 ‘YESDEX’ 시즌2

‘YESDEX 2017’ 지난 10~12일 부산서 성황리에
비콘시스템 최초 도입·사상 최대 전시규모 등 각종 기록 쏟아내

‘YESDEX 2017’이 더욱 스마트해진 면모로 ‘시즌2’의 첫 발을 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가 주관한 이번 ‘YESDEX 2017’은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12일 부산 벡스코 제1, 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YESDEX 2017’은 2012년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영남권 5개지부(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가 차례로 주관을 맡으며 쌓아온 노하우가 빛을 발하며 양적, 질적으로 더욱 성장한 시즌 2를 열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Innovation & Inspiration in YESDEX’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학술 프로그램 및 전시, 행사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새롭고, 유익한 시도들이 녹아들어, 회원들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외 저명연자 부산 총출동
이번 ‘YESDEX 2017’은 모처럼 영남권에서 유명연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YESDEX 2017 조직위원회(위원장 구철인)는 5년 만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개최하는 행사를 맞아 학술대회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한 한편 Dr. Alvin Yeo, Dr. Jonathan L. Ferencz, Dr. Kerstein 등 해외연자들의 초청강연을 마련해 더욱 폭넓은 임상 지견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는 국내 연자들이 총출동해 ‘별들의 잔치’로 꾸며진 세미나와 특별강연 등 35개 세션과 핸즈온 코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모 학술본부장은 “강연이 특정 주제에 치우치지 않도록 배치하고, 그동안 주요 학술대회를 통해 검증된 인기연자를 엄선해 핵심적인 내용을 다룬 것이 올해 학술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 기자재전시회 역시 ‘YESDEX’의 시즌 2를 더욱 풍성하게 여는 데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

조직위는 치과계 주요업체들과 사전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상품권 현장 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업체들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대규모 전시회 … 높은 인지도 실감
‘YESDEX 2017’은 600개 부스를 유치하며 역대 최대규모의 전시규모를 기록했다. SIDEX를 제외하고 수도권 이남의 명실상부한 대표 전시회가 됐다는 평가.

지영철 전시본부장은 “YESDEX가 6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치과계에서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인 600개 부스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YESDEX 2017’은 치과계 최초로 ‘비콘(Beacon)’ 시스템을 도입해 학술과 전시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비콘시스템은 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장치로, ‘YESDEX 2017’ 어플리케이션 하나만 설치하면 강의장에서 출석 체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전시장에서도 위치 인근 업체의 정보 및 행사를 쉽게 안내받았다.

조직위 측은 비콘시스템을 이용해 보수교육 출결상황을 체크한 이를 약 2500명 정도로 집계하고, 성공적인 도입으로 평가했다.

부산만의 멋과 맛을 한껏 느끼게 해준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이번 ‘YESDEX 2017’에서 단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직위는 치과가족 요트관광 프로그램, 연자와 함께 하는 요트강연을 마련해 럭셔리하게 부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삼진어묵, 국제시장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끄는 ‘반갑다 친구야’ 이벤트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추억의 게임 등을 마련해 지성과 감성을 가득 채운 행사로 장식했다.

한편 ‘YESDEX 2018’은 대구지부가 주관하는 가운데 내년 11월 10~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터뷰] YESDEX 2017 공동대회장

“동고동락한 5개 지부가 함께 만든 작품”

 

“ ‘YESDEX 2017’은 지난 5년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고동락한 5개 지부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YESDEX 2017 조직위원회가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YESDEX의 시즌 2를 여는 이번 ‘YESDEX 2017’이 5개지부의 화합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배종현 대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 최고 참가자 수 등 외형적인 기록 이외에도 이번 ‘YESDEX 2017’은 학술대회, 전시, 운영 면에서도 알차고 풍성한 행사라고 자부한다”면서 “혁신과 영감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행사의 방향을 정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대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배 대회장은 “비콘시스템 도입, 전시장 내 이벤트, 요트 관광행사, 해외연자 초청 등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시도한 것도 이번 대회의 큰 성과”라고 지적했다.

구철인 조직위원장은 “올해 YESDEX는 얼마나 회원들이 많은 행사를 즐겼는가, 회원들이 즐거운가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회원중심의 행사이자 영남권 5개 지부의 화합을 함께 만드는 잔치가 되도록 강연과 전시, 이벤트 모든 분야에서 이런 취지를 녹였다”고 밝혔다.

구 조직위원장은 "특히 치과계 최초로 도입한 비콘시스템을 많은 이들이 강의장과 전시장에서 활용함으로써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대회를 만들고자 준비했던 것들이 모두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내년 ‘YESDEX 2018’을 맡은 대구지부의 최문철 회장은 “이번 ‘YESDEX 2017’가 시즌2의 첫 장으로서 시사하는 바가 컸다. ‘YESDEX’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성과를 이어 ‘YESDEX’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중소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고, 해외업체 유치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시장 내에 강연장을 마련해 강연과 전시가 믹싱되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본지 특집섹션 발행


길잡이 역할 ‘톡톡’

이번 ‘YESDEX 2017’에서는 본지와 YESDEX 2017 조직위원회가 『YESDEX 2017』 특집 섹션을 발행해 참관객들에게 학술 및 전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집섹션에는 △비콘시스템 소개 △학술프로그램 및 일정 △주요 이벤트 △전시장 부스배치도 △부스참가업체 주요제품 소개 등이 수록됐다.

특히 ‘YESDEX 2017’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참가 팁, 업체 프로모션, 메인 강연들을 정리, 소개함으로써 참관객들이 ‘YESDEX 2017’의 핵심 콘텐츠를 빼놓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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