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인터뷰] 대한턱관절협회 이부규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대한턱관절협회 이부규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1.09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MD 융합 시스템 구축 노력할 것”

“턱관절치료 분야도 대한민국 치과계가 세계에서 최고로 꼽힐 수 있도록 임기 동안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지난달 15일 제17차 대한턱관절협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부규 신임회장이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여러 진료과와 함께 턱관절장애의 교육, 연구, 홍보 부분에 있어 융합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는 “턱관절 분야는 다양한 치과적 전공 지식이 필요한 만큼 여러 진료과가 힘을 합해 치료해야 환자에게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아직 시스템적으로 많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 와의 논의를 통한 공동 연수회 및 학술지 발간 계획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여러 진료과와 깊이 있게 논의해서 공동으로 연수회 또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거나 대국민 홍보, 공동 학술지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가능하다면 대학의 커리큘럼 개정도 시도하는 등 종합적으로 논의해 방향을 찾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획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반 치과의사들의 턱관절장애에 대한 기존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신임회장은 “우리나라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매우 낮은 편”이라면서 “턱관절장애 치료는 제대로 접근한다면 좋은 치료 결과를 통해 환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고, 많은 잠재 환자수로 인해 치과경영에도 도움을 주는 치료라는 것을 치과의사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연수회 등 치과의사들에게 턱관절 치료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같은 계획은 치과계의 많은 인사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면서 “치과계가 턱관절 분야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함께 논의에 머리를 맞대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