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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소리소플러스치과 박귀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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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소리소플러스치과 박귀운 원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11.02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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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직원·환자가 생동감 넘치는 치과



“안녕하세요”, “점심 메뉴는 뭐였어요?”,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보이는 환자마다 인사를 하고, 만나는 직원마다 안부를 묻는다. 대전의 소리소플러스치과 박귀운 원장은 직원은 물론 환자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

대전 지역민들에게 미소 선물

‘대전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점 인근에 자리해있는 소리소플러스치과는 3명의 원장과 15명의 직원들이 대전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리소’라는 단어에 애착이 많은 박귀운 원장은 과거 오랜 기간 소리소치과를 운영해오다가 2년 전 뜻이 맞는 후배들과 새롭게 ‘소리소플러스치과’를 개원했다. 

그는 “‘소리소’는 이태리어로 ‘미소’ 또는 ‘미소가 있는’을 뜻하는 말로 소리소플러스는 ‘미소를 더한다’는 뜻”이면서 “좋은 후배들과 함께함으로써 우리가 추구하는 치과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로도 사용했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센터로 차별화

소리소플러스치과가 다른 치과와 가장 차별화 된 점은 건강검진센터 내에 치과검진센터로 입점해 내과, 산부인과와 협업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우리 치과는 대전의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민간 종합 검진센터로는 가장 큰 규모의 건강검진센터에 입점해 있으며, 내과산부인과와의 협업을 통해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구강검진을 진행한다”면서 “검진을 위해 치과를 한번이라도 내원한 환자는 계속 치과를 방문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신환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보니 전신질환 환자가 내원하면, 내과와의 협진을 통해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함으로써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 

소리소플러스치과는 홈페이지 외에 특별한 광고를 하지 않는다.

그는 “별도로 치과를 홍보하는 광고를 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덤핑이나 이벤트 등 마케팅도 절대 하지 않는다”면서 “원장들은 유명한 대학에서 운영하는 CEO 과정이나 사회적인 모임에 참여해 차별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여 년간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사용

박 원장은 스트라우만 초창기 유저로 현재까지 약 20년째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다.

박 원장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항상 사용해왔던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했을 때의 경과, 예후, 환자의 만족도를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 출시된 제품은 표면처리방식에 있어서 가장 앞서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철의 내구성이 강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환자와 상담할 때 환자의 경제적 여건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정평이 나 있고, 예후가 좋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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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환자와 임플란트를 상담할 때 ‘가치’가 주는 의미에 대해 전달하고,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동차에 빗대 설명한다고.

그는 “환자와 소통할 때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우리가 세계적인 명차를 선택하는 이유가 명차의 가치로부터 느껴지는 뿌듯함 때문인 것처럼, 세계적인 명품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선택했을 때 환자는 큰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2년간 직원 이직률 0%

소리소플러스치과는 ‘살아 숨쉬는 치과’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단순히 경제적인 이득만을 취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 명의 원장과 전 직원들은 파트너의 개념을 토대로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과 직원은 물론 환자들도 치과가 살아 숨 쉬고,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박 원장은 “살아 숨쉬는 치과가 실현 되면 환자들은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이는 원장에게는 보람을, 직원에게는 일에 대한 즐거움을 준다”고 말했다.

소리소플러스치과는 직원을 가장 중요시 하게 여기는 철학이 눈길을 끈다.  

박 원장은 “2년 동안 우리치과 직원들의 이직률은 0%”라며 “20여 년 임상에 있는 동안 나를 거쳐 간 직원은 채 20명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치과와 원장을 믿고 꾸준히 함께하는 비결로 원장이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꼽았다. 

박 원장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보다 내가 이곳에서 어떤 것을 얻고, 무엇을 창출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가치’”라며 “원장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따라 하기 때문에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간혹 ‘의술은 차갑고 냉철하지만, 의사는 따뜻해야 한다’는 말을 전한다.

박 원장은 “일에 대해서는 차갑고 냉정하고 정확하려고 노력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는 따뜻해야 한다”며 “가족들에게도 나의 삶은 지역민을 위한 치과의사의 삶이지 무조건 돈만 버는 아버지가 아니라고 말한다”며 웃었다.

직원과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있다는 소리소플러스치과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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