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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초고투광성 지르코니아 임상적용기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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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초고투광성 지르코니아 임상적용기 ④
  • 최문식 실장
  • 승인 2017.11.0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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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 환자 빌드업하여 심미적인 표현하기


빌드업하여 마무리하기
KATANA Zirconia UTML과 STML은 기본적으로 빌드업 없이 사용하도록 개발되었으나 좀 더 심미적인 표현을 위해 빌드업을 이용할 수도 있다.

UTML과 STML을 이용해 빌드업을 하면 자연치의 에나멜층에 해당되는 부분의 정도만 빌드업을 하면 되기 때문에 빌드업 횟수를 줄이거나 한 번만에 빌드업을 끝낼 수 있다. 단 주의해야 할 부분은 코핑의 두께를 최소한 0.8mm를 확보해야 충분한 강도를 얻을 수 있다.


그림 1은 UTML A2블록 코핑 위에 빌드업해 제작한 22번 싱글 크라운이다. 코핑에 샌드블라스팅 후 CZR Internal Stain을 이용하여 Base 색을 조절했다(Base 색을 스테인으로 조절할 계획을 하고 최종 목표인 A3보다 한 단계 밝은 UTML A2 블록을 선택).

UTML과 STML을 빌드업을 할 때, 서비컬을 컷백한 디자인으로 코핑을 제작하였다면 덴틴을 빌드업 해야 한다. 이것만 주의한다면 HT코핑 위에 빌드업하는 것과 다를 것은 없다. 다만 UTML과 STML 지르코니아의 채도와 투명도를 활용하여 빌드업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필자는 평소에 글레이징을 제외하고 최소 5회 이상을 소성하는데, 이 케이스의 경우는 인터널 스테인 1회, 빌드업 1회로 제작했다.

그림 2는 제작 과정을 찍은 사진이다.


그림 3는 UTML로 제작한 코핑으로 강도를 위하여 컷백량을 줄이고 절단까지 지르코니아가 되도록 디자인 했다.


그림 4는 환자의 초진사진과 세팅사진으로 치은부분까지 빌드업해 완성했다. 절단까지 지르코니아가 연장되었음에도 절단의 투명감이 자연스럽다.

 

변색된 지대치를 마스킹하기
UTML과 STML을 이용하여 보철물을 제작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풀지르코니아임에도 마치 빌드업을 한 것과 같은 높은 투명감일 것이다.

하지만 지대치가 변색이 심할 경우에는 이 장점이 반대로 단점이 돼 변색치에 적용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그림 1은 그림 5의 지대치 사진이다. 지대치의 근심부 레진으로 인해 크라운 전체의 명도 저하가 예상되어 크라운 내면의 해당 부위를 신터링 전, 마스킹 전용 리퀴드를 이용해 컬러링했다.

이렇게 지대치의 변색을 확인하고 신터링 전에 컬러링으로 마스킹을 해두면 풀지르코니아를 스테인으로 완성하든, 컷백해 빌드업을 하든 별 고민없이 크라운을 완성할 수 있다.

KATANA Zirconia UTML과 STML의 출시로 인해 필자는 풀지르코니아 케이스의 범위를 점차적으로 늘려갈 생각이다. 단순히 작업의 효율만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빌드업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케이스를 UTML과 STML로 할 수는 없다. 현재로서는 좀 더 강도가 높은 HT, ML블록도 필요하고 골드 크라운과 PFM도 필요하다. UTML과 STML을 추가 선택사항으로서 넣는다면 기존의 프레스 작업을 대체할 수 있고, 그보다 더 광범위한 보철에 적용해도 보다 효율적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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