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접착치의학회 최상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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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접착치의학회 최상윤 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10.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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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 더욱 친화적인 학회 활동 펼칠 것”

“개원의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학회가 되겠습니다”

한국접착치의학회가 지난 17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제 6회 정기이사회에서 33번째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됐다.

접착치의학회 최상윤 회장은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계기로 개원의에게 더욱 친화적인 학회로 변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접착치의학회는 지난 2004년 최상윤 회장을 비롯한 국내 임상가들이 구성한 ‘접착을 사랑하는 모임(접사모)’이 더욱 체계적인 학술활동을 위해 ‘학회’로 변신을 꾀하며 2006년 창립했다.

최 회장은 “접사모를 구성할 당시 이미 일본은 접착치의학회가 20주년을 맞이할 만큼 상당한 역사를 지녔고, 미국은 재료회사의 지원에 힘입어 접착치의학이 성장했다”면서 “국내에서도 임상적으로 접착치의학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필요하다는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접사모를 시작한 것이 지금의 접착치의학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접착치의학회는 ‘개원의 임상실력 제고’를 학회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수많은 학술대회 및 연수회를 개최해왔다. 때로는 갓 개원한 새내기 개원의를 위해, 때로는 임상경험이 많은 이들에게 유익한 강연 등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회의 존재감을 알려왔다.

최 회장은 “분과학회 인준 신청은 학회가 치과계의 한 일원으로서 더욱 개원의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라면서 “앞으로 개원가에 유익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며, 더욱 양질의 연구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 인준학회다운 학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계획을 구상 중이다. 학회 및 치과산업체 등 다각도의 교류와 다양한 경로의 학술활동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그는“접착은 치과임상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모든 진료와 연관돼 있다”면서 “타 학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국산 접착재료 개발 활성화 위한 산-학 협력 △학회지 내실화 △접착치의학 분야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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