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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사)바른이봉사회 2017년 활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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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사)바른이봉사회 2017년 활동상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10.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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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재능으로 미소와 꿈을 선물합니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는 우리나라의 교정학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한 학술연구 지원 사업, 장학사업,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 대국민 홍보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바른이 봉사회는 지난 2008년 12월 대국민 의료봉사와 학술연구지원을 목표로 대한치과교정학회 내 법인설립위원회를 발족해 2009년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으로 설립된 이후, 2012년 3월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설립을 인가받았다. 이후 2013년 10월에는 기획재정부 산하 ‘지정기부금단체’로 승인받았다. 청소년들에게 구강건강과 함께 미래를 선사하고 있는 (사)바른이봉사회의 2017년도 활동상을 살펴봤다.


■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


대한치과교정학회는 2003년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을 처음 실시했다. 초창기에는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단독으로 사업을 주관했다. 자원봉사 치과의사의 선정부터 치아교정 치료 대상자 선정, 사업 홍보 등 모든 과정을 단독으로 주관하다 보니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가 힘들어 제1차 사업에서는 총 23명, 2차 사업에서는 총 21명의 청소년만 교정치료를 받았다.

이후 ㈔바른이봉사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진흥원의 출범하고, 삼성꿈장학재단이 협력하면서 지난 2009년에 시행된 3차 사업에서는 총 55명의 청소년이 교정치료를 지원 받을 수 있었으며, 이후부터는 매년 사업 규모가 확대 실시되며 지난 2016년 지원 사업까지 총 1013명의 청소년들이 치아교정 혜택을 받았다.

올해에는 제11차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며, 114명의 청소년에게 치아교정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른이봉사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에 참여한 528명의 바른이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른이봉사회와 대한치과교정학회는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치아교정치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학술연구 지원사업

㈔바른이봉사회는 치아교정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연구 주제는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공모를 통해 연구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 결과는 학술대회 발표 또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 발표 등을 통해 보고하고 있다.

올해 학술연구과제로는 전윤식(이화여대 치과학교실) 교수의 ‘교정치료 후 보정장치에 대한 환자 인식도에 관한 연구’가 채택됐다.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바른이봉사회는 ‘치아교정’의 대국민 홍보 일환으로 매년 5월 마지막 주를 바른이의 날을 지정해 일반 국민들에게 치아교정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올바른 치아교정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은 지난 5월 28일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미소리본 캠페인의 주제는 ‘씹기 불편한 부정교합, 교정치료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로서 일반 국민들에게 부정교합의 양상과 원인, 치료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했으며, 118명의 검진 학생들을 포함해 총 207명이 참석하는 등 일반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차정열(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개방교합과 과개교합’에 대해, 양일형(서울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돌출입의 원인별 접근 방법’ 등에 대해 일반 국민 대상으로 자세히 설명했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 손명호 공보이사가 별도의 질의 응답을 통해 교정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정검진 봉사 프로그램에는 13명의 교정학회 회원이 학생들을 검진하고, 학부모들에게 교정치료의 필요성과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줘 눈길을 모았다.

■장학사업


㈔바른이봉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치과교정학 분야를 전공하는 국내외 학생과 연구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은 펼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연구 지원은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차후 치과교정학을 통한 민간 외교 및 학문 전파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Han Minxuan(경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학생과 박용욱(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 Aljawad Hussein Mustafa(전남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한 ㈔바른이봉사회는 올해에도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학술대회 기간 중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 장학생으로는 부이쾅흥(경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학생과 누르 쉐리페(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플로이(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한국 쓰리엠이 장학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추가로 2명의 외국인 국내 유학생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바른이봉사회와 한국 쓰리엠과의 기부 협약식은 10월 2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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